귀농에 관한 자그만한 팁 (1)
어제가 우리나라 큰 명절인 설날이였습니다.
설날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선물들 많이 하셨을텐데
농업 관련 업종이다보니 설 대목으로 바빠서
스팀잇에 소홀하게 되었습니다ㅠㅠ
오늘은 귀농에 대한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귀농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고 계시고 어떤 분은 내려갈 준비를 하실껍니다.
저는 기회가 되어 귀농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강연도 들었던 이야기를 통해서
제가 생각하는 귀농에 관한 자그만한 팁을 드릴까 합니다.
도시에서 살다가 귀농을 하게 되면 깨끗한 공기, 푸른 자연이 가득한 곳에서 생활을 하는 것이
로망으로 여기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실패하시는 분들도 여럿 봤고 옆집 분도 오셨다 나가시는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는 작은 팁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는 귀농과 귀촌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두번째는 이장님과의 관계
세번째는 농업기술센터 이용
네번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귀농사업
을 준비해볼려고 합니다. 많이 길어질꺼 같아서 두 번에 걸쳐서 올릴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정말 자그만한 팁을 드리고 여러분의 경험이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첫번째는 귀농과 귀촌은 엄연히 다른 것입니다.
귀촌은 다른 수입원으로 인해서 농촌에서 살면서 작은 텃밭을 가꾸면서 유유자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고 귀농은 오로지 농사를 지어 농산물을 팔거나 체험농장 등을 하면서
농업소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귀농을 생각하고 오시지만 정작 행동은
귀촌에 맞는 행동을 하십니다.
요즘은 농지 가격도 만만치 않고 농기계 가격도 상당합니다. 초기 자본이 많이 들어감에도 집을
짓는데 많이 투자하여 농업을 그르치고 다시 도시로 올라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귀농인지 귀촌인지 엄연히 구분하셔서 행복한 귀농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두번째는 이장님과의 관계입니다.
먼저 이 말을 드리고 싶어요. 농촌에는 정이 있지만 시기심 또한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농촌사회에서 도시사회로 되어감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대도시로 떠나갔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농촌에는 농민들과 소수의 사람만이 농촌을 지키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도시에서 살다가 이제 농촌에서 살려고 내려왔다고 하면 농촌에서 생활하시는 분은
어떤 생각이 들까요? 예를 들어 A회사에 다니다가 더 좋은 B회사로 이직하여 성공을 한 사람이
다시 A회사로 돌아왔습니다. 그것도 자신보다 더 높은 자리로 왔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어떠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기분이 상할꺼 같습니다. 농촌에서 사시는 분들도 자원봉사자도
아니고 사회적 기업도 아니고요. 그리고 도시에서 살다가 온 사람에게 정을 배풀어야 한다는
의무감도 없습니다. 귀농하신 분이 대뜸 마을에 집을 짓고 농업을 하는데 있어서 마을 사람을
대하는데 있어서 좋을리가 없고 이러한 일로 농촌에서 사시는 분과 귀농하신 분들과 사이가
안 좋아져 귀농하신 분이 떠나는 것을 봤습니다. 물론 농촌에서 사시는 분이 잘못한 경우도 있지만요.
그렇게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이장님과의 관계입니다.
마을이장을 하시는 분들은 그 마을에서는 선망받고 농업에 대해서도 많이 아시는 분입니다.
다른 마을 사람과도 관계가 좋으시죠. 그래서 저는 귀농을 하기로 마음을 먹으셨다면 귀농할
마을을 정하기 전에 이장님을 만나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이장님이 괜찮으신 분이셔서
도움을 줄려고 하시고 다른 사람과도 연결을 잘 하시는 분이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꺼 같습니다.
또한 나와 맞는 분이면 귀농을 하셔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다음에 쓸 팁도 많이 기대해주시고 많은 경험이나 의견 답글로 남겨주세요.
Cheer Up!
안그래도 요즘 귀농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 데 관련업종에 일하시는 분의 관점은 다르네요. 전문적인 지식을 지닌 분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글 쓰는게 힘들어질꺼 같네요ㅜ 그래도 기대해주신만큼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딜 가든 인간관계가 기본이고,
인사를 잘 해야 합니다.
눈치좀 봐야 하고, 붙임성이 좋아야 하죠.
귀농의 실패 대부분이 인간관계의 실패에서 비롯되는 것 같더라구요.
네 인간관계가 중요하더라구요ㅠ 그런데 인간관계가 좋으신 분들은 귀농해서도 잘 정착하시더라구요
잠시 지방에 내려와있는데, 확실히 시골에서 귀농인과의 갈등이 있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민들 이야기 들어보면.. 인식이 안좋은 곳도 있어서 투표할 때 몰아주기와 같은 사례도 있는 것 같구요. 잘 읽었습니다^^
저도 그런 것이 나쁘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농촌에 좋은 곳도 있다는거 알아주셨으면 해요^^
네~ 맞습니다! 저도 재작년에 머물렀던 곳에서는 좋은 기억이 많네요^^
저는 농사짓는데 재주가 없을거 같아서 그냥 맘속으로만 생각합니다ㅎㅎ
마음 속으로만 생각해주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행동으로 옮기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요~
농사가 절대 쉬운게 아닌데 잘 모르는것 같아요 그래도 잘 준비하고 내려가서 계속 개선발전시킨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께 좋은 정보인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요즘은 농사도 힘들더라구요ㅠ 저도 농대이지만 농사는...
ㅋㅋ한때 로망이기도 했죠...조용한 시골마을서 사는게 ㅋㅋㅋ..글잘읽었어용 ㅋㅋㅋㅋ!
다들 그렇죠? 저도 도시 생활하다가 직장으로 인해서 왔어요~
귀농은 땅이 있어야 하니.. 쉽지 않더라구요.
농업 관련 이야기엔 #kr-agriculture 추천합니다. 태그 1개 수정하셔도 될 듯 해요~
네 땅에 많은 투자가 들어가야하는 것 같습니다ㅜ 감사합니다 아직 태그 다는게 어렵네요ㅠ
옹 귀농 전에 잘 고려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촌이라는 단어는 처음 들어봤습니다. 신기신기!
유용한 글 감사합니다 크크
팔로우 하고 갑니다 좋은 이야기 함께 나눴으면 좋겠네요 ^^
감사합니다. 귀농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서 한번 적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