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즐거움

안녕하세요 삘라잌입니다~
오늘은 살면서 9번째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처음 헌혈을 하게 된 것은 군대에서 포상휴가를 쌓기 위해서 였는데요, 그 때는 헌혈의 의미보다는 돈 없는 군인이 영화표하나 얻을려고 과자하나 먹을려고 했었습니다. ㅋㅋ

2년간의 군생활동안 4번의 헌혈을 했었는데 헌혈을 하면 헌혈증서를 줍니다.
헌혈증서는 수술이나 피가 필요한 분들은 헌헐증서로 피를 사는데에 경제적부담을 덜 수가 있습니다.

이 헌혈 증서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군생활이 끝나갈 즈음에 친한 부사관의 가족이 교통사고를 당하게 됬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모은 헌혈증서 4장과 병사들중 증서가 있는 사람을 모아서 단체로 갔다주었더니 그분이 너무 고맙다고 하는 것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헌혈을 하면서 학생들같은 경우에는 봉사시간이나 사은품을 보고 가볍게 가시는 분들도 많지만 목적이 무엇이 됬든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된다는 거지요

이제 살면서 겨우 9번밖에 하지 않았지만 젊은 나이 건강할 때에 많이 하고 헌혈증도 모아놨다가 필요한 분들에게 주고 싶은 생각에 정기적으로 하고 있네요

시간 날 때 1시간도 안걸려서 하고 나오면 뭔가 뿌듯하고 보람된 하루라고 느끼기도 하구요 ㅎㅎ
가면 맛있는 과자와 음료수는 덤이죠 테이스팀에 올릴만한 맛집으로 소개해야겠네요 ㅋㅋ

암튼 보람찬 헌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