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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oul essay-야자 시리즈] 금서 속으로

in #kr6 years ago (edited)

영웅문 역할놀이 ㅋㅋㅋㅋ 장정 8명의 역할놀이라니 웬지 귀여우면서도 상상하고 싶지 않기도 하고.

고등학교 때 누군 신문 읽는다고 혼나고 소설 읽는다고 혼나고 또 몰래 계속 보고 그 땐 몰았는데 생각하니 참 ㅋㅋ 이상한 일이네요.

역시 선생님들도 야자 당직이 싫었을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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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엔 그렇게 놀았죠ㅋ 그런 거 안하면 농구하고.
자율학습인데 뭘하며 시간을 보낼지도 자율적이지 않았지요ㅎㅎ 억압된 시간속에서도 그에 걸맞는 추억은 또 쌓이는 걸 보면 재미난 인생이죠.
야자 당번 선생님들은 밤늦도록 우릴 보시는게 지긋지긋 하셨을듯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