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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재단이 200원대에도 스팀을 팔 수밖에 없는 이유

in #kr5 years ago

갑자기 궁금해 지는게 kr 분위기 만큼 해외도 골수 투자자들이 많은가봐요...
요즘 가격을 떠나서 한번씩 스팀잇 밖에서 멀리 떨어져 판대기를 보면 내가지금 콧등만 처다보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ㅎㅎ 그런데 이제 어쩌겠습니다. 잘되길 바랄수밖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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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느낌은 해외가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스팀엔진(스몬 일부. 이것도 전 스팀엔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이 현재 스팀잇 열기의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닌데 여긴 거의 kr돈이 많이 들어가있죠. 해외의 경우가 더더욱 괜찮은 저자들이 글을 안쓰는 것 같습니다. 그건 한국도 마찬가지이고요. 지금도 좋은 글들이 많지만 과거에 비해 많이 줄었죠. 괜찮은 글 쓸 능력되는 사람들일수록 굳이 투자해줘가며 남들 비위맞춰줘가며 글 쓸 이유없죠. 제 아무리 능력있어도 희망회로 안돌리면 싫어하는 분위기로 많은 능력자분들이 떠나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애초에 돈때문에 글쓴 것도 아니지만 점점 스팀잇의 분위기는 보람조차 못느끼는 분위기로 가고 있으니까요. 좋은 글 쓸 능력되는 사람일수록 보상 좀 더 받자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는 큐레이터분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토큰 운영을 하지 않는 큐레이터분들은 거의 규모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저같아도 보팅할 보람이 없겠습니다. 여러 시도들이 있으니 그런 시도들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기대해봐야겠죠.

이 댓글에 공감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저는 한국에 삶이 그리 만족스럽지 안아서 오래전부터 한국을 떠나서 떠돌고 나름 만족하며 살았는데 스팀잇을 알고 제발로 다시 인터넷을 통해 들어와 있더라구요.. 그리고 정신차려보니 이미 멀리 들어와있네요.ㅋㅋ 그런데 맘한구석에 뭔가 이상한데로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듭니다.
님에 말처럼 글을 쓰기 좋아하는 분들이 다들 떠나가고 있는게 너무 확현이 보이거든요.
어찌됬든 본전이 라도 올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훗날은 편한 곳에서 일상글이라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드네요.. 꿀밤되십시요.. 답변 감사합니다.

프리곤님 브런치로 오세요.... ㅋㅋㅋㅋㅋㅋㅋ

고물상님 브런치셨군요...어쩐지.^^

전 스팀잇 1일1포 노가다 글습관 때좀 벋기고
훗날 경건한 마음으로 꼭 이력서 넣어볼게요. 브런치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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