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저곳에서 비트코인 폭락 이야기가 보입니다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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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이 점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언제 어떻게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 제가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위험성에 대한 기사를 많이 봐서 일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사에서는 위험하다 위험하다 언제 망할지 모른다 라며 나쁜 면을 강조하고 실제로 투자하시는 분들은 이익을 많이 보시는 게 상반되어 기사와 실제 투자자의 의견 사이에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며칠 둘러 본 저도 큰 규제가 없다면 호재가 계속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쁜 기사가 자꾸 나옵니다. 뭔가 비트코인이 호재를 누림으로서 손해를 보는 세력들이 기사를 찍어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음모론을 머리 속에서 그리게 되네요ㅎㅎㅎㅎ 제가 코인 쪽에 깊은 지식이 없어서 이 정도 생각하고 그치는 게 한게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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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는 사실 지금이 최정점인지 아직도 저점인지 누구도 단정을 못합니다. 사토시도 모를거예요. 정부와 언론 입장에서 투기적 성격이 강한 코인거래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는 것은 이해합니다. 결국 투자는 투자자 본인이 판단해서 하셔야 하는 거고요.

그리고 코인 뿐만 아니라 어느 모임을 가도 잘나가는 사람은 자신있게 자신의 사례를 말하지만 돈 잃은 사람은 입열기가 쉽지 않죠. 코인판에서 돈 딴 사람이 있으면 반대편에는 잃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고요.

잃은 자는 말이 없다... 옳은 말씀입니다. 제가 좋은 면만 보려고 했던 것 같아요.

어제도 밤에 떡락했다가 복구한 것을 보면 코인시장 참여자들의 확신은 중국식으로 거래소 폐쇄라도 하지 않는 한 꺾을 수는 없을겁니다 ㅎㅎ 지방선거가 눈앞에 온 시점에서 과연 정부가 과감하게 거래소 폐쇄를 할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코인판에 참여하는 주된 인구는 30-40대 직딩 남성으로 추정되는데 이들이 현 정권의 주요 지지층입니다. 주요 지지층의 의지에 반하는 정책을 밀고 나가는 행동을 현 정부가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여기까지는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주요 지지층이라면 밉보이지 않으려고 할 것 같습니다. 규제를 걸 수는 있어도 크게 나빠지지는 않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