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과 다이아몬드
석탄과 다이아몬드가 있습니다.
둘 다 같은 탄소덩어리로 출발했지만 얼마나 압력과 열을 견뎌 내느냐에 따라
하나는 석탄이 되고, 하나는 다이아몬드가 됩니다.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지형적 차이가 존재하고, 압력과 열을 견뎌내야 할
환경이 다릅니다. 그저 환경의 영향에 따라 탄소 덩어리의 결과가 다르죠.
저는 다이아몬드가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훌륭한 것이라 여기더군요.
무엇 때문에 다이아몬드가 훌륭하다고 여기고 말하는지 압니다.
오랜 세월동안 땅속에 묻혀 높은 압력과 열을 견뎌내어
훌륭한 광채를 지닌 보석이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름답죠.
높은 압력과 열이 고난과 역경을 연상케 하고, 그것을 극복했다는 것이
감탄스러운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이아몬드 같은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견딜 수 있는 고통은 다릅니다.
어떤 고통은 개인이 도저히 극복해낼 수 없죠.
그럴 때마다 사회는 다이아몬드처럼 견뎌내라고 합니다.
이 때 들먹이는 다이아몬드는 석탄들을 조롱하기 얼마나 유용한 물건입니까.
약해질 수 없는 사회.
그럼에도 사람은 어느 순간 반드시 약해질 수밖에 없고,
서로의 약한 순간을 위해 손을 잡아주지 않는다면,
평생 약해지는 걸 두려워하며 살아야만 합니다.
왜 석탄이 되는걸 두려워해야 합니까?
빛나기만 하는 다이아몬드보다 여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석탄이
훨씬 사람들에게 유익한 연료 인걸요.
전 최고 경도에 달하며 눈부시게 빛나는 다이아몬드 같은 사람보다
약해지고 싶을 때 기꺼이 약해질 수 있는 석탄 같은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이아몬드가 되려고하져. 반짝 반짝 빛나게..
하지만 어떻게 보면 보이기에만 좋을뿐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긴 어렵습니다.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이 들게하는 글이네요 ㅎ 저도 인생에 관련된 명언과 강의들을 주로 써보는데요. 일단 팔로우 살포시 누르고가요 ㅎ
팔로우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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