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에서의 하루
다들 추석 잘 보내셨나요? 눈 깜짝할 새에 일주일이 지나가 버렸네요.
오늘은 친구와 함께했던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의 하루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나혜석거리는 분당선 수원시청역에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 안에 있는 여러 음식점 중, 저희는 빅뱅의 승리가 운영한다는 일본라멘집 '아오리의행방불명'으로 향했습니다.
제가 주문한 아오리라멘과 1인용 자리의 모습입니다. 저는 매운맛 정도를 기본으로, 친구는 얼큰한 맛으로 주문하였는데, 쓰여 있는 그대로 살짝 매콤한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둘 다 맛이 좋았습니다.
사실 미리 보았던 블로그 후기들에, 두 번 갈 곳은 아니라거나 음식 대비 가격이 너무 쎄다는 등의 글이 많아 걱정하였는데, 저와 친구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곳의 아오리라멘이 기본적으로 간이 쎈 편인데, 맵고 짜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제 입맛과 잘 맞은 것도 있는 것 같네요. 양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은 하였습니다.ㅎㅎ
맛있는 저녁을 먹은 뒤 어김없이 찾아온 카페에서의 수다 타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ㅎㅎ
근처 주점에서 맥주 한 잔도 했습니다. 맥주와 함께 먹은 양념치킨과 오징어 튀김도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보니 오늘도 열심히 먹었네요.ㅎㅎ
스티머 여러분들은 어떤 맛있는 저녁을 드셨을지 궁금해집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