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브로맨스*

in #kr3 years ago

군대를 졸업하고 마트에서 종업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 청년.
어머니 생신 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던 그에게 8살 많은 동료인 형이 케이크 하나를 사줘서 어머니께 인사 할 수 있었답니다.

그 형의 유비 같은 매력에 끌려 그와 함께 사업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45세까지 같이하겠다는 장난 같은 계약서 한장을 쓰고서 그와 함께 시장에서 과일가게를 운영하고 있답니다.

피를 나눈 형제도 아닌데, 완전히 믿으며 함께하는 아름다운 브로맨스 입니다.15년 뒤 45세의 나이엔 그 두 사람이 어떤 모습일지 벌써 궁금해집니다. 부디 지금 같기를
바래봅니다.
우리 모두가 이 두사람 같이 서로 아껴주면 이 세상이 얼마나 살만 한 곳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