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창업의 모든것_4편 : [단독] 실제 장사하던 모습 공개합니다.

in #kr7 years ago

@goodlove

안녕하세요~ 굿러브입니다! 반갑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의 글에 "생생함"이 담겨있다고 하셔서, 이번엔 좀 더 생생하게 가볼까 합니다.

제가 실제 장사하던 모습을 공개합니다.

뭔가 부끄럽네요..ㅎㅎ 컴퓨터 화면을 폰으로 찍은 것이라서, 화질이 안좋으니 양해바랍니다..ㅋㅋ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렇게 화려한 푸드트럭은 아닙니다.

정말 필요한 것들만 구비하여 시작하였습니다. 이전 포스팅(1편_창업비용)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처음부터 다 구비해서 시작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본전은 커녕 빚만 지게 되죠.

간판도 따로 없었고, 보시는 것 처럼 배너를 제작해서 달았습니다.(제작비용 18만원)

메뉴판 만드는데도 2만원 들었습니다.

좀 후져보이지만, 맛있는 음식을 만든다면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더라구요.

다시 한번 사업을 꿈꾸는 분들께 말하건데, 처음부터 완벽하게 시작하려는 생각은 어쩌면 위험할수도 있다는 점을 가장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케팅 이야기도 조금 해볼까 합니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장사를 시작하기 이전에 학교에서 마케팅 과목을 수강했었습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나의 제품을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였죠.

다른 닭꼬치와는 차별화 되는 저의 닭꼬치 특징은 크기였습니다.

아주 길게 나온 것이 특징이었죠.

그래서 이를 부각시키기 위해서 그냥 닭꼬치라고 명하지 않고, "무려 50cm 왕닭꼬치"라는 네이밍을 하고 사람들에게 어필했습니다. 이렇게 나가니까, 아이들이 지나가면서 한번씩 읽고 가더라구요.
"우와~ 무려 50cm.. 혹은 왕닭꼬치다!" 이렇게 한번 읽고 갔다가 어머니를 많이 데려옵니다 ㅎㅎ

다른 요인들도 있겠지만, 제가 나름대로 빠르게 자리잡았던 이유는 네이밍에 있지 않았나 싶네요.

푸드트럭에 관심있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댓글로 많이 문의해주시더라구요.

혹시 궁금하신 부분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추후 포스팅에 녹여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시보기 링크 ▶푸드트럭 창업의 모든것_1편 : 창업비용
다시보기 링크 ▶푸드트럭 창업의 모든것_2편 : 푸드트럭 수입
다시보기 링크 ▶푸드트럭 창업의 모든것_3편 : 얼마나 남아요?(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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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CM에서 솔깃해서 자꾸 눈이 가는 푸드트럭이네요 ㅎㅎ
진짜 네이밍이 답이군요

감사합니다 ㅎㅎ 네이밍 중요하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팔로우했어요~ 자주 놀러갈게요^^

우오. 네이밍이 @goodlove 님의 장사 비결이군요. 역시 차별화는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글이든 장사든 말이죠.잘 읽고 갑니다!

댓글감사드립니다 sirin님^^ 차별화 중요하죠!! ㅎㅎ 팔로우합니당 자주 교류해요:)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처음보는 재밌는 포스팅이라서 1편부터 차근차근 봐야겠네요!
팔로우하고 갑니다^^

팔로우 정말 감사드립니다 ㅎㅎ 저도 팔로우했어요!! :)

우왕ㅎㅎㅎ
맛있어보여요 50Cm미터라니... 탐납니다

맛은 500미터입니당^^ 아주 맛나요 ㅎㅎ

확실히 이름이 중요한 요소 같네요.
50cm라는 길이가 계속 기억이 남아요. ㅎㅎ

이름이 무지 중요하죠 ㅎㅎ 댓글 감사드립니다 @unben님!! 팔로우 하고 자주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스팀잇에서도 타이틀이 중요한 것처럼 장사에서도 네이밍이 일단 시선을 끄는 중요한 요소네요.

맞아요 뭘 하든 네이밍을 잘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듯합니다! ㅎㅎ

50cm가 손님들을 끌어당길 수 있었겠어요 저도 지금 워 하면서 글을 봤거든요+.+

30cm 자보다 길다는 점을 적극 어필했죠 ㅎㅎ 댓글감사합니다 도선생님!!^^

와 진짜 살아있는 얘기내요 ㅎ
차별화 크~~ 젤 중요한것 같아요^^

댓글감사드려요 폴라리스님!! ㅎㅎ 칭찬감사드립니다 :)

왕닭고치 넘넘 먹고 싶어요~~ 대박 나세요^^

크크 감사합니다!! 같이 대박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