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뉴비 2일차] 글쓰기를 배우다 !!두둥!
글쓰기를 배우다!!
아니 30이 넘어서 성인이 이제야 글쓰기를 배우다니!! 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스티밋은 여러분에게 아니 우리에게 친절한 UI로 편리한 글쓰기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사실!
첫 가입글을 쓰면서 느낀 당황스러움!! 글씨를 키우고 싶어!! 요 글씨는 진하게 해주고 싶은데??
근데.. 근데.. 근데..
왜~ 이렇게 글 박스 주위가 썰렁한거야 ~
글박스 아래에 보니 이미지는 그냥 드래그 해서 놓던지 복사 붙여넣기 하면 된다고 하는데..
설마 이게 끝???
저는 글 박스에 글을 몇자 적어넣어 보았습니다. 그랫더니 이게 뭐지?
아래 쪽에 미리보기가 나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건 뭐지?? Makrdown styling Guide ????
아하! 이것이구나 ! 는 개뿔
아흑.. 영어 울렁증.. 한페이지 빽빽하게 채워진 영어의 파도를 보면 순간 답답합이 쫘악!! 밀려옵니다.
심호흡!! 후욱 후욱 짜증을 누르고 심호흡으로 차분하게 읽어 봅니다. 흐음..
오~ 특이하다.. 신선한다.. 재미지다..
마치 게임할때 단축키를 누르는 것같은 느낌의 글작성 시스템!
식견이 짧은 저로서는 상당히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특수문자 샵! #<- 요걸 글자 앞에 쓰면 글자가 대문짝만하게 커집니다! ## 이렇게 여러게 하면
조금 작아집니다. "아~ 제목쓸때 샵을 앞에 쓰고 제목을 쓰면 되겠구나"하는 깨달음!
글씨 굵게 하고 싶으면 *<- 요거 두개(강조)를 굵게 하고 싶은 글자 앞뒤에 놓습니다.
자동으로 리스트화 해주는 것도 있었습니다. 1. <- 이것만 문장 앞에 계속 쓰면 알아서 1. 2. 3. 으로 바꿔서 붙여 주네요 ㅎㅎㅎ
이게 끝이 아닙니다. 더욱 심오한 명령어들이 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흑 머리아파!
이것은.. 이거슨.. 이그어스은~~
그렇습니다.
하지만 슬슬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 한 저는
영어의 파도속에서 잠시 벗어나서 생각에 잠깁니다.
아아~ 그래서 급하게 내린 결론은 스티밋...재밌다... 재미지다... 재미...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