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권력' 시진핑 vs 다음 글로벌 금융위기 진앙지는 중국?
시진핑이 17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국가주석과 중앙군사위 주석에 재선출되며 절대 권력을 과시했다.
아래 사진에서 보듯 무려 2,970표 만장일치로 국가주석에 재선출되었다^^
이 늠름한 시진핑 주석의 모습을 보라, G2 대국 중국을 이끄는 수장, 본인들은 글로벌 넘버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왜냐면 중화민국 사상이니까!
그런데 시진핑보다 '절대권력' 선배가 있다, 바로 로켓맨!! ㅋㅋㅋㅋ 그도 만장일치로 조선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되었다..
정으니 "진핑이 자식!! 만장일치 되어서 좋냐 ㅋㅋㅋ 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잖아 ㅋㅋㅋ"
정으니 "그런데 진핑이 형, 저도 절대권력으로 나라 운영해 봐서 아는데, 제가 밑에 있는 것처럼 인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운영해 봐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미국이랑 다이다이 떠서 얻을 거 얻고 쇼부 칠라고 준비중이에요.."
그런데 말입니다...(상중이 형 젊었을 때네요 ㅋㅋㅋ 일본어까지 나와 있는 짤이네요, ところがですね)
전 자꾸 중국 경제가 걱정이 되지 말입니다...
중국, 미국, 일본, 유럽 모든 국가들이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 돈을 마음대로 찍어 왔는데 중국도 사정이 좋은 것 같지 않아 보입니다.. 제가 증권사에 근무하던 2년 전에도 중국에서는 돈이 넘치고 넘쳐서 지방에 유령 도시 건설하고 지금은 아무 것도 없다고... 그런 얘기 많아 들어 왔구요.
중국이 통계 조작하는 건 예전부터 있어 왔던 일이라 아무렇진 않은데 역시나 부채가 기존보다 훨씬 많다고 하네요.. 텐진시는 이미 GDP의 700% 이상의 부채를 떠안고 있네요. 중국이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열성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경제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특히 부자들이 먼저 움직이고 있는 것 같구요.
"중국 지방부채가 기존 통계대비 두배 이상... 그 원인으로는 지난 10년간 통화량을 과도하게 늘린데 있다고 지적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발행된 통화가 총 168조 위안으로 중국 한해 명목 GDP(국내총생산)의 200%에 달해.. "
"지방부채 실제론 두배 이상" 中 내부서 나온 부채 경고, 인중칭 전인대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 지적
(http://news.mt.co.kr/mtview.php?no=2018031512443974189)
"사람없고 빌딩만 가득…유령도시화에 딜레마 빠진 중국"
(http://www.nocutnews.co.kr/news/4929712#csidx3b99f8a13e10763b824d4ba4f77553b)
여기 기사 중 중국의 맨해튼을 꿈꾸던 텐진시의 거리 모습 동영상으로 보세요 아주 놀랍습니다...ㅎㅎㅎ 수많은 빌딩 사이에 사람이 한...명도 없다는^^
"중국의 맨해튼 꿈꾸던 톈진 빈하이신구는 왜 유령도시가 됐나"
(http://news.joins.com/article/22393146)
시진핑 주석의 어린 시절 힘들었던 얘기, 그리고 연예인을 만나서 결혼한 러브 스토리, 그리고 만장일치로 당 주석에 재선출된 우리 진핑이 형.. 앞으로도 잘 해야 될텐데... 지금도 독재한다고 욕 먹고 있는데 앞으로 잘 못 하면 정으니가 많이 웃을 거에요... 제발 또다른 금융위기가 오지 않게 잘 부탁드립니다!
중국 정치나 경제에 대해서 알고 계신 분들, 제가 대략적으로만 써 둔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재밌게 보고 갑니다.^^
마첼린님, 중국 전문가셨네요 ㅎㅎㅎ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중국의 버블이 언제 터질지, 어떤 형태로 터질지.. 어떤 영향을 줄지 두렵기도 하고 한편으론 기대되기도 합니다..
저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ㅋ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