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3박5일 자유여행 가기 전 체크사항 5가지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guseul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3대 선셋으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 여행 3박 5일 자유여행으로 다녀온 뒤 여독을 푸느라 이제야 올리네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한 지 3개월이 다 되어 가는 것은 조금 적응은 됐는데 스팀잇은 아직 적응이 어려운 거 같아요.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작성하는 것이 아직 손에 익지 않아 오늘도 컴퓨터로 작성을 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쓰다 보면 괜찮아 질 거라 믿으며 오늘의 글, 코타키나발루 자유여행 가기 전 체크사항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guseul.jpg

코타키나발루 3박 5일 자유여행 만족도 90% 였습니다.
10%는 비가 오느라 섬 투어가 취소돼서 뺐어요. 그 외는 꼭 주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체크사항 01 비행기 표(32만 원)
코타키나발루 항공편은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진에어, 대한항공 등이 있는데요. 저는 저가항공권인 이스타항공권으로 예약을 해서 왕복 32만 원에 다녀왔어요. 각 항공사 프로모션을 잘 활용하면 좀 더 싸게 20만 원대도 가능한 거 같아요. 무엇보다 코타키나발루 비행기는 대부분 저녁이나 새벽에 있더라고요. 비행시간은 대략 6시간 30분 정도 되는데 시간이 길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10~20만원 더 추가하면 대형 항공권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제목 없음.png

체크사항 02 여행자보험(4,720원)
항공권을 구매한 곳에 여행자보험(국민, 처부 등)이 있어서 거기서 가입을 하려고 했더니 코타키나발루는 가입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여행사나 일반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한화 여행자 보험에 가입을 했어요. 비용도 저렴하게 4,720원이라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여행자 보험 꼭 가입하시길 바랄게요. 제가 이번에 핸드폰에 물이 들어가서 고장 날뻔한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여행자 보험에 핸드폰 파손 관련 보장이 있어서 한편으로 안심이 되었습니다.

제목 없음.png

체크사항 03 호텔 3박(35만원)
저는 '네이버 호텔'을 이용해서 각 호텔들 가격을 비교해서 1박은 저가 호텔(드림 테르)에서 묵고 나머지 2박은 5성급(힐튼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항공에 도착해서 유심칩을 구매하고 택시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니 시간이 새벽 2시였어요. 잠만 잘 생각으로 하루는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드림텔에서는 체크인 시 여행자 텍스가 13%가 붙고, 힐튼호텔에는 체크인 시 보증금 100링깃과 체크아웃 시 세금 10%를 제하고 보증금을 준다는 것을 몰랐는데 가서 알았습니다. 혹시 코타키나발루 여행하실 분들 이 부분도 경비에 포함해서 계산해주시면 좋습니다.

1.png

체크사항 04 일정 짜기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건 섬투어 액티비티, 시내투어, 반딧불 투어가 대표적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시내투어만 하고 나머지는 날씨 때문에 취소하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 첫번째, 섬투어& 반딧불투어
    한국에서 네이버나 다음카페를 통해 미리 결제를 해서 가는 방법이 있고 직접 현지에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결제해서 가는 경우에는 섬투어와 반딧불투어가 함께 묶어 있는 상품이 많더라고요. 1월부터 2월까지는 코타키나발루 우기라서 날씨가 오락가락하기때문에 저는 미리 결제를 하는 것보다 현지에서 해결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제셀톤 포인트'를 활용하시면 정말 저렴하게 섬투어가 가능하십니다.

3.jpg

섬투어만 할 수 있고 또한 세일링이나 액티비티도 연결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현지에서 해결하실 때에는 꼭 흥정을 잘하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일하시는 분들이 한국말도 잘하고 굳이 내가 영어를 못하더라도 계산기만 두드려서 흥정을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려운 점이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 굉장히 떨렸는데 흥정 계속하다보니 재미있더라고요.

  • 두번째, 시내투어
    대체적으로 시내투어는 그 나라의 교통수단 중 하나인 그랩이나 우버를 활용해서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 시내투어도 좋지만 시장투어가 더 재미있습니다.

  • 세번째, 기타 must!
    가장 대표적인 것을 선택했다면 그다음에는 맛 집도 찾아보고 유명한 선셋이 있는 워터프론트, 탄중아루 비치도 체크해보고 저렴한 마사지도 일정에 넣어보시길 바랄게요. 저는 '구글 내지도'를 활용해서 내가 무조건 가야 할 곳을 체크해서 돌아다녔습니다. 여행 다닐 때 '구글 지도, 구글 내지도'만 있으면 길을 돌아다닐 때 헤매지 않고 효율적으로 다니실 수 있으세요.

2.jpg

체크사항 05. 환전 및 챙겨가야 할 체크리스트 체크

  1. 환전
    환전은 굳이 우리나라에서 모두 할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말레이시아 돈(링깃)을 바꿔주는 은행도 많지 않고요. 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5만 원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돈은 현지에서 모두 환전했습니다. 환전 저렴하게 하는 방법은 다음 글을 통해서 알려드릴게요.

  2. 챙겨가야 할 것들
    코타키나발루는 1월~2월은 우기기때문에 습하고 덥습니다. 때문에 우산은 필수로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몰라 우비를 사서 가져갔는데 오히려 더 불편하더라고요. 비가 계속 오는 것이 아니라 왔다 그쳤다를 짧게 반복하는 편입니다. 가벼운 우산(또는 양산겸용)을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돗자리도 챙겨가시면 좋아요. 선셋을 구경하거나 섬 투어 할 때 유용합니다. 저는 우비, 돗자리, 우산은 다이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가져갔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돌아다니는 코타키나발루 지도를 첨부해서 드리니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코타 시내지도.png

코타 시내지도2.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