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싶지 않았지만ㅡ이별이란 것이;
만남과
이별---!!
한국에 다니러 왔습니다.
염성(연청)에선 불가피하여 어쩔 수 없이
그러나 독하게 마음먹은,
제가 감당해내기 힘든 사정으로 인해
그간 정을 나뉬던 나라와 이별을 하고
체 마음이 진정되기도전에 한국으로 와
내일은 조그마한 발의 혹을 떼어 내기 위해
병원에 입원할 예정입니다.
4월은 이렇게 온갖 꽃과 만물이 소생하여 왕성한 성장을 다투고 있으나, 역시 또한 잔인한 달은 맞는 듯 합니다.
만남과 이별은 인간만이 아닌
수없는 우리 일상의 것들과 반복적으로 행하지만
아직 제 마음속에서의 나라와의 이별로 받은 아픔과 안타까움이 한동안 계속될듯 해서 말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있어 언제고 보고픔
또 참을 수 없을때 찾아가서 만날 일이지만,
이제 나라는 함께하는 가족이 아니고
나라 이야기는 더는 못나누고 이렇게 마무리 되어 안타깝고 서운한 맘을 남깁니다.
그래도 마음속에는 늘 함께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