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메스의 음악생활] 우리 모두 기타리스트가 되어볼까? (12. Full Solo, 드라마틱한 절정과 결말)

in #kr6 years ago (edited)

12마디 블루스 진행을 두 번 반복하는 블루스 솔로 도전하기. 오늘은 마지막 여덟 마디를 연습하는 시간. 가장 코드 변화가 많은 부분이기도 하고, 음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먼저 연주부터 보실까요?

코드 진행 상으로는 아래에 굵은 이탤릭 체로 표시된 부분에 해당하는데요.

Gm7 / Gm7 / Gm7 / Gm7 /
Cm7 / Cm7 / Gm7 / Gm7 /
Dm7 / Cm7 / Gm7 / Gm7 / (turn around)
Gm7 / Gm7 / Gm7 / Gm7 /
Cm7 / Cm7 / Gm7 / Gm7 /
Dm7 / Cm7 / Gm7 / Gm7 /

먼저 Cm7에 해당하는 17-18번째 마디에서 클래시컬한 느낌의 G 에올리안 스케일로 쭉 진행하다가(노란색 밑줄) Gm7 코드인 19번째 마디에선 b5 블루노트(Db=C#)를 살짝 찍어줍니다(빨간 동그라미).

그리고 Gm7에서 5도인 Dm7으로 전환하면서 Dm7 코드의 구성음( D F A C )을 아르페지오로 연주하구요(파란색 밑줄과 동그라미).

4도인 Cm7에서는 다시 G 에올리안이 이어집니다(노란색 밑줄).

그리고 Gm7으로 이어지는 결말 부분 두 마디의 초입에서는 b9(Ab=G#) 텐션노트로 재즈스런 느낌을 가미한 다음(핑크색 동그라미),

끝 부분에서는 역시 b5 블루노트(Db=C#)로 블루지한 느낌으로 마무리합니다(빨간 동그라미).

image.png
(출처: jamtrackcentral.com)

자, 그럼 연습을 즐겨볼까요? 절반 속도부터 천천히 스피드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