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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스팀]고정관념을 깨자니까요! 큐래이션 보상에 관한 계산자료
깊이 오래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오치님의 글을 보면서 직관적으로 드는 생각은 창작자와 독자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쓰는 행위와 읽는 행위로 나누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나 하는 것입니다. 스티미언들의 절대 다수는 '필자이면서 큐레이터'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읽고 평가하는' 큐레이션 행위에 대한 보상이 높아진다면 필자들이 다른 필자들의 글을 더 많이 읽고 소통하고 더 많이 보팅하고 글의 새로운 아이디어도 서로 나누는 등, 결과적으로 쓰는 행위에서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큐레이션에 대한 보상이 커짐으로서 손해보는 사람은 쓰기만 하고 읽지 않는 사람들일텐데 그 분들은 지식 판매상이지 공동체 구성원이라고는 할 수 없고, 그 수도 미미하리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