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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균형재정론은 틀렸다> 서평: 국가가 부채를 지는 것은 국가의 도덕적 의무이다!
레이가 어디선가 쓴 글에서 '국가가 적자 지출로 (민간의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하면서) 새로 찍어내서 쓴 돈의 양이 민간에 새로 유입되는 통화량이다. 즉, 국가의 적자 지출 = 민간의 통화량 증분이다'라고 이해할 만한 대목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기억나지 않지만, 이 부분에 관해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적 요소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레이의 책을 읽어봐야겠어요. 모르긴 해도, Wynne Godley인가요? 이 냥반의 거시경제 부문별 항등식을 이해해야 할 것이라고 짐작합니다.
단순한 상상으로는, 제 메모(https://steemit.com/kr/@hsalbert/2tbppq) 말미의 창수/갑돌/영수 사이 채무증서 유통에서 창수의 발권(채무증서, iou)이 통화 창출이고, 영수가 창수 집에 가서 이 iou를 건네는 것을 세금 납부에 비유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와인 고들리까지 섭렵하셨다니 내공이 대단하십니다!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퇴근 후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오해십니다. MMT를 얼떨결에 접하고, "신기하네, 이거 뭐지?" 하다가 레이가 어디선가 mmt 발상의 기원으로 knapp, 민스키, 와인 고들리, 아바 러너, A mitchell innes를 열거하기에 고들리의 이름만 들었을 뿐 공부하진 못했어요. 고들리의 업적은 엄청나서 엄두가 안 납니다. 누가 갈촤주길 기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