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ㅡ 극복
200
또 죽어서 쓰러졌을 때는 몸이
부어서 검푸르게 되고, 무덤에
버려져 친척도 그것을
돌보지 않는다.
201
개나 여우, 늑대, 벌레들이 파먹고,
까마귀나 독수리 같은 날짐승이
쪼아먹는다.
202
이 세상에서 지혜로운 수행자는,
깨달은 사람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완전히 이해한다.
왜냐하면 그는 있는 그대로
보기 때문이다.
203
' 저 죽은 시체도 얼마 전까지는
살아 있는 내 몸뚱이와 같은
것이었다. 살아 있는 이 몸도
언젠가는 죽은 저 시체처럼 될
것이다. '
이와 같이 알고 안팎으로 몸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 : 주변의 일가친척이나
지인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보면서도
미래 어느 땐가 나도
그렇게 떠날 줄은
영 피부에 와 닿지를
않으니......
다시금 부처님 말씀을
깊이 새겨야겠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