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일간 브리핑

in #kr7 years ago

[일간 브리핑]

안녕하십니까?

KEEP CALM and SEE EVERYTHING 입니다.

어제는 화제의 ‘테더 청문회’ 이후 주요 코인들이 일제히 반등하였습니다. 지안카를로 CFTC의장은 “젊은 층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을 존중하고 긍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발언하였고, 클레이튼 SEC의장 역시 추가적인 규제 필요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에 의해 “확답할 수 없다.” 는 반응을 보이며 향후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반등 기대감을 높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어제 자유한국당의 가상화폐 대책 태스크포스는 “가상화폐 제도화” 와 관련한 주제로 토론회를 열며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하였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 및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정치권의 노력은 바람직해 보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정부의 기본 기조는 “암호화폐 투기 규제, 블록체인 기술 발전 지원”이므로, 실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묶어서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과 분리해서 바라보는 정부의 시각에 차이가 있어 앞으로 정부가 어떻게 움직일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편 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 삭스는 현존하는 대부분의 가상화폐의 가치가 ‘0’에 수렴하여 소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어제 저녁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습니다. 지난달 가상화폐 폭락으로 인해 시가총액이 5000억달러(약 543조원)이상 증발했고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본 것입니다. 실제 어느 시점에 가상화폐들의 가치가 소멸할 지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주요 가상화폐들의 시세가 서로 강한 연관성을 보이며 함께 움직이는 점에 우려를 표하며 고유한 가치를 잃어버리는 가상화폐들은 일제히 0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골드만 삭스의 이러한 발언은 이들이 지난 해 월가 대형 IB로서는 최초로 가상화폐 거래데스크를 설치한다고 밝히며 가상화폐에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 했던 점과 이미 언론을 이용해 비트코인 가격을 조정하고 이익을 보고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러한 보도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이러한 의견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바라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적어도 주요 코인들이 강한 연관성을 보이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어제의 반짝 반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손절 혹은 ‘존버’하며 마음 고생이 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추위가 곧 가시면 가상화폐 시장에도 봄이 오길 바라며 오늘 아침 브리핑을 마칩니다.

KEEP CALM and SEE EVERYTHING 올림

3줄 요약

  • 테더 청문회 이후 코인시세 반등 조짐
  • 국내 정치권 또한 가상화폐 시장 제도권 편입 논의 시작
  • 골드만 삭스 가상화폐 가치 ‘0’ 소멸 발언, 과거 행적 고려하면 일희일비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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