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원버스에서 생긴 아이의 손잡이는 무엇이었을까? ]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열흘 가량의 환자 신세를 벗어났습니다
감격스러운 일이었군요 마음 편한 상태에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은..
글을 쓸 수 없었던 시간 동안에 글감이 참 많아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만원버스에 올라 타있을 때의 일입니다.
어린아이 둘과 함께 어머니가 버스에 올라 탔습니다.
그중 한 아이가 어정쩡한 자세로 손잡이도 못 잡은 상태에서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저와는 거리가 멀어서 도와줄 수 없어서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는데
옆예 계시던 할아버지께서 아이만 쓸 수 있는 전용 손잡이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바로 지팡이었습니다. 몸이 불편하셔서 서있는 것도 힘들어 보이셨는데도
할아버지는 한 손은 손잡이를 잡으시고
나머지 한 손은 아이가 잡을 수 있도록 지팡이를 내밀어 주셨습니다.
아이가 지팡이와 할아버지를 번갈아 보다가 지팡이를 붙잡고 할아버지를 쳐다보며
"감사합니다" 하며 웃는데 제 기분이 다 좋아지더라구요.
답답한 버스였지만 그 순간 밀려오는 훈훈함이란..
아이는 할아버지가 만들어 주신 손잡이를 잡고 무사히 버스를 타고 갔답니다.
그 훈훈했던 순간을 여러분께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간만에 들어온 스팀잇은 여전히 다들 바쁘신 것 같습니다.
이러나저러나 저는 우리의 미래를 믿습니다.
코인의 가치 상승을 바라기보다는
제가 오늘보다 내일 더 가치 있는 글을 써내리라고 믿겠습니다.
스팀잇의 가장 큰 장점은 쑥쑥 자라는 필력이 아닐까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동적인 이야기네요 이런사람들이 많아져야하는데~~
요즘 안보이시던데 반갑네요~~ㅎㅎ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몸이 너무 안좋아서 컴퓨터를 만질 수가 없었답니다..
이제서야 몸이 조금 괜찮아져서 복귀했습니다!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프링님 ^^
우리의 사회가 아직 건강하다는 증거 같네요.
할아버지의 배려는 아이의 기억에 남아 아이가 자라서 다음 세대에 전해 질 겁니다.
마지막줄의 문장이 참 좋은 것 같네요
할아버지의 온정을 아이가 다음 세대에도 전달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기네요 ㅎㅎ
제 블로그에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삶의 작은 순간을 놓치지 않고 훈훈함과 따뜻함을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해랑님!
바로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즐거운 스팀잇 함께 오랫동안 나눴으면 좋겠네요!
저도 따뜻한 댓글로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짱짱맨 부활!
Kr-gazua태그에서는 반말로만대화한대요^^ 재미있는 태그라서 추천드려요
요즘 많이 보고 있습니다 태그 ㅎㅎ
저는 반말을 좋아하지 않아서 하고 있지는 않답니다!
감사합니다 오치님 ^^
좋은글 너무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형욱님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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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하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말 훈훈한 일이네요.
숨가쁜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끼게 해 주는...
글 잘 봤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저도 그 순간에 참 훈훈했답니다 ㅎㅎ
오타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