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23.0221. ‘사자상승의 다양한 사례와 현대적 의미’ 조명한다
‘사자상승(師資相承)의 다양한 사례와 현대적 의미’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2월23일 오후 1시30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이날 세미나는 조계종 선학원 정상화추진위원회(위원장 호산 스님)가 주최하고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주경 스님)가 주관한다.
세미나는 모두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는 ‘사자상승의 다양한 사례’를 주제로 7명의 연구자가 발표한다.
이성수 불교신문 기자(동국대 박사)의 ‘근대불교 강맥의 사자상승 연구-석전 박한영을 중심으로’를 시작으로 △조선 후기 승려의 법맥과 특징-대흥사의 12종사와 12강사를 중심으로(이진영/ 동국역경원) △대혜종고와 담당문준, 원오극근의 만남-선법의 주체적 계승과 실현(오용석/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이 발표된다.
또 △수덕사를 중심으로 한 비구니 교단의 법맥(경완 스님/ 동국대 불교학술원) △17세기 호남 조각승의 계보-색난 스님을 중심으로(최선일/ 문화재청) △승려 문중의 형성과 법맥 전승의 상징, 고승진영(이용윤/ 한국학중앙연구원) △웹(Web)에서의 사자상승 시스템 전산화 구축(법진 스님/ 동국대 전자불전연구소)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발표자 전원이 ‘사자상승 제도와 전통의 사회제도적 의미’를 주제로 토론한다. 좌장으로는 동국대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장 주경 스님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