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과 음식의 관계, 채식이 답이다, 베지닥터, 이영선, 치과의원 원장, 치주염, 심혈관계질환, 삶의질, 김진목, 의사이면서 환자, 고혈압, 당뇨병, 만성간염, 아토피, 암
구강 건강과 음식의 관계, 채식이 답이다, 베지닥터, 이영선, 치과의원 원장, 치주염, 심혈관계질환, 삶의질, 김진목, 의사이면서 환자, 고혈압, 당뇨병, 만성간염, 아토피, 암
내 기억 속의 두 환자 - 김진목 패밀리요양병원 원장
채식이 최고의 명의다 - 박종기 에덴요양병원 원장
“엄마, 나 우유 한 잔만 마시면 안돼요?” - 선현주 선뮤지엄 교육팀장
올바른 식사 처방의 놀라운 변화와 힘 - 신우섭 오뚝기의원 원장
불길한 예언은 현실이 되어 돌아왔다 - 유영재 한양여대 교수
육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 - 윤성철 단국대 교수
채식이 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 이덕희 경북대 교수
구강건강과 음식의 관계 - 이영선 목인치과의원 원장
나의 채식 이야기…현미밥채식에서 길을 찾다 - 이우정 두이비안한의원 원장
건강한 일터를 꿈꾸며 채식을 하다 - 이의철 대전선병원 산업의학센터 과장
육식은 인간의 몸 구조에 맞지 않는다 - 이철민 이치과의원 원장
고기를 먹으면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 정인권 새아침연합내과 원장
《황제내경》이 밝힌 유일한 완전식품은 현미 - 하태요 백산한의원 원장
나는 왜 채식을 권하는가? - 황성수 대구의료원 신경외과 과장
[예스24 제공]
출판사 서평
2010년 8월, 채식을 실천하는 의사들의 모임이 시작된다. 서너명으로 시작된 모임은 2011년 현재 전국에 5개 지회를 두고 회원도 200명이 넘는 단체로 성장했다. 전국의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는 채식이 모든 생활습관병을 해결하는 답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하나같이 똑같은 경험을 이야기한다. 상업화와 기계화로 대표되는 현대의학의 치료방법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본인 스스로 채식의 치료효과를 경험했다는 것이다.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에 기본이 되는 수치에서부터 심지어 아토피와 만성간염을 치료한 의사도 있다.
현미밥과 채식의 효능을 경험한 의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밥상처방'을 권하고 있다.
“난 의사이면서 환자였다”
채식으로 자신의 병을 고친 의사
베지닥터 회원인 의사들은 고혈압, 당뇨병 등 고질적인 만성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주저 없이 채식을 권한다. 의사들이 약이 아닌 식습관을 교정하려는 것은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채식의 치료효과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의사들은 현미밥채식을 통해 체중, 혈압, 혈중 콜레스테롤 같은 건강의 기본 항목은 물론 심지어 만성간염과 아토피를 치료한 경험도 갖고 있다. 대구의료원 신경외과 황성수 박사는 현미밥과 채식 위주의 식사법으로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병원에서 혈압약을 못 먹게 하는 대신 환자들에게 현미밥채식을 처방하는 의사다. 실제 암, 당뇨, 고혈압, 치매로 고생하던 환자들이 채식을 통해 건강을 되찾은 무수한 사례를 지켜봤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기계화와 상업화로 물든 현대 의학의 한계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채식을 권한다. 수술과 약물치료가 주를 이루는 현대 의학의 치료방법을 극복하는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이 바로 채식에 있다고 주장한다.
육식을 줄여야 하는 이유
채식이 답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우리나라의 만성질환 환자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세 집 건너 한 집에 암 환자가 있다는 말이 들릴 정도고 고혈압,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 뇌질환 등은 흔하디 흔한 병이 되고 말았다.
무엇이 문제일까. 베지닥터의 의사들은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내린 과도한 육식문화에 원인이 있다고 한다. 고기를 먹어야만 든든하고 힘을 쓸 수 있다는, 그리고 외식문화를 비롯해 고기를 먹고 대접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현대의 많은 사람들을 고생시키고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병의 원인이 육식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에 대한 근거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겪은 경험과 치료사례를 생생히 증언하고 있다.
채식이 답이다
동물성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할 이유는 명백하다. 자신을 위해, 이웃을 위해, 그리고 지구를 위해서다. 자신과 가족을 건강을 위해서는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매일 세계에선 4만여 명이 굶어 죽고 있다. 동물성 식품을 먹는 사람이 많아지면 굶주리는 사람이 많아지게 된다. 열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곡식이 가축을 키우기 위한 사료로 사용되면 소수만을 위한 먹을거리에 그치고 만다.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기후변화를 저감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채식을 추천한다. 소 같은 반추동물이 되새김질하며 내는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견줘 최고 23배에 이르는 온난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또한 가축 사료의 재배?운송과 축사의 운영?관리 과정에서 화석연료가 추가로 사용된다. 자신의 건강, 이웃에 대한 배려와 이해, 지구에 대한 겸손을 지켜내는 답은 바로 채식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