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성형제국신화와 성형흉터치료
2018년 2월 3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성형 제국 신화의 명암을 방영했다.
2015년 5월 어느 날 40대의 서울 강남에 위치한 초대형 성형외과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속칭 '사무장' 김 모 씨 여성이 갑자기 종적을 감추었다. 보건복지부 의료법상 국가가 발급한 의료 면허를 가진 사람만 병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지만, 김 모 씨는 2004년 의사 면허를 빌려 첫 성형외과를 개원했고 영업력을 발휘해 총 4개의 성형외과를 잇따라 열며 수십억 원 대의 현금 자산가가 됐다.
처음엔 작은 병원으로 시작했지만, 해마다 직원이 170명이 규모를 늘려 갔다. 김 모 씨의 목표는 요양병원 오픈하는 거였다.
'성형계 대모'김 모 씨는 지난 2015년 지인들에게 "내가 갑자기 연락이 안 된다거나 변사체로 발견될 수 있다"고 했다. 김 씨는 실제로 그 다음날 행방이 묘연해졌다.
김씨의 행방을 찾아달라며 방송국으로 찾아온 김모 씨는 놀랍게도 김 씨와 함게 일한 사촌동생이었다. 당시 흔치 않던 외부 영업과 파격적인 할인 때문에 김 씨가 2005년 오픈한 성형외과는 개업 초기 월 수익 1억 원을 기록했다. 김 씨가 두 번째 성형외과를 개원할 때에도 궂은 일을 담당했다.
김 씨가 운영하는 성형외과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문제가 시작됐다. 수술실에 있었던 간호사는 울면서 응급조치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였다. 사무장 김 씨가 의료 기기업자를 통해 소개 받았다는 의사는 당시 전문의 수련을 마친지 얼마되지 않은 30대 중반의 윤원장이었다.
뒤늦게 도착한 구급대가 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환자는 결국 사망했다. 김 씨는 간호사를 불러 "네가 했다고 하면 이거 별일 아니다. 유가족들한테는 충분히 우리가 보상해 줄 거고 별일 아니다"라고 했다. 간호사는 김 씨가 시킨대로 경찰에게 자신이 한 일이라고 했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그날 수술당시 있어서는 안될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다. 환자에게 각종 약물을 주입한 윤원장의 고향 후배였다.
윤원장의 고향 후배는 수술방에 들락날락한 일이 불법이었다는 사실을 그 당시에는 몰랐다고 했다. 경찰 조사가 끝날 때까지 수시로 대책회의를 하면서 입단속을 시킨 것은 사무장 김 씨였다. 사실이 밝혀지면 윤원장의 의사 면허가 취소되면서 사무장 병원이라는 것이 들통나기 때문이었다.
시키는 대로 간호기록지를 위조했던 간호사는 오랜 기간 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사건은 의료사고로 조용히 묻히는 듯 했지만, 침묵은 오래가지 못했다. 귀신이 나오는 것같은 것을 환자나 간호사가 느끼자 사무장 김 씨는 성형외과에 무속인을 불러 액땜을 하려했지만, 2년 뒤 다시 재조사가 시작되면서 조사를 받았다.
재판 결과는 김 씨에게 적용된 것은 의료법 위반 단 하나였다. 당시 수사를 담당했던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정말 괘씸했다.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저렇게 법망을 피해서 돈을 벌고 살까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놀라운 것은 사망사고 재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김 씨는 병원의 대표 원장을 다른 사람으로 교체해 계속 운영했다. 여기에 김 씨는 두 의사와 함께 대형성형외과를 개원했고 권고사직을 당한 김현수 씨는 김 씨의 비밀 장부를 국세청에 제출했다.
김모 씨의 고발로 김 씨가 추징당한 세금은 20억이었다. 김 씨가 김모 씨를 공갈협박죄로 고발했고, 김모 씨가 잠시 구치소에 수감된 동안 어머니가 김씨에게 부탁이 거절당하자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그 매출의 대부분은 중국인들의 원정 성형이었다. 김 씨가 운영한 성형외과는 직접 중국 현지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벌였다. 월 매출은 중국 팀만 4~6억이었고. 당시 현금을 들고오는 중국 고객들이 늘어나자 김 씨는 무리한 수술 스케줄을 총괄하며 요구했다.
수술을 하다가 상담할 의사가 부족하면 수술중 프로포폴을 놔주고 마취시킨채 상담을 가서 결국 환자가 방치되는 문제가 있다. 또 프로그램중에 상담실장이라고 알려진 사람과 상담을 하다가 의사 상담을 요구하자 대표원장은 세미나 가고 의사들도 시간이 안된다고 하며 의사 얼굴도 보지 못한채 환자를 봤다.
또 강남 성형외과 계약서를 보니 의사인 을은 상담실장이나 병원측 요구대로 수술을 무조건 해야 하는 갑질을 당해야 되니 쌍꺼풀도 불필요해도 무조건 해야 한다. 또 유령 수술도 이루어져 본인이 하는 것과 타인이 하는 수술에 따라 인센티브도 달랐다.
수술 부작용 중국인 사망 뿐만 아니라 불법 브로커 때문에 중국보다 두배 불려진 수술 비용 또한 문제가 됐다.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중국인이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해 지불한 금액은 의료비 8000만원과 위로금 1억2000만원이었다.
김 씨는 몰래 직원들의 신분증을 도용해 자금을 유통했다. 직원 명의의 통장에 돈을 입금한 뒤 다시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시켰다. 김 씨가 사라진 것은 영장실질심사가 있던 날이었다. 김 씨가 출석하지 않은채 2년 넘게 계속됐고, 지난해 대법원은 사무장병원이라고 판단해 의사들에게 유죄 판결을 확정했다.
병원장은 의료법 위반으로 유죄판결을 받고, 김 씨에게는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병원은 계속 정상 운영중이고 피부 시술을 받기 위해 저녁에 강남 성형외과 주변에서 김 씨가 목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형외과 신 원장은 "모든 책임은 김 씨가 아니라 제가 잘못해서 그런 것이다"라고 했다. 그는 처음부터 사무장 병원이라는 것을 알고 김 씨를 만난 것은 아니라고 했다. 당시 성형외과 절반을 끌어올 정도로 영업력이 뛰었났다. 하지만 입사 6개월 만에 신원장은 병원으로 경찰이 윤원장과 김 씨를 체포하러 온 것을 계기로 사무장 병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김 씨는 끔직이 좋아하는 반려견 사비나와 딸기라는 반려견을 키웠었다. 이에 제작진은 사비나와 딸기가 동시에 등장하는 한 블로그를 찾아냈다. 제보자들은 김 씨가 사비나와 딸기를 두고 잠적하지 않았을 거란다.
한 동물병원에 찾아간 제작진은 의사에게 김 씨와 사비나, 딸기에 대해 물었다. 의사는 정확히 기억하고 있었다. 진료 기록에 기록된 사비나와 딸기의 견주 이름은 가명 김정화였다. 최근에도 대리인을 시켜 약을 처방받았다. 동물병원은 김 씨가 실소유주라고 알려진 성형외과와 불과 다섯블록 떨어진 곳이었다.
김 씨가 2014년 12월까지 살았던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를 단서로 제작진은 그의 행방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김 씨가 해당 아파트에서 나간 뒤 그의 행방을 추적할 방법은 없었다. 아파트 안 골프클럽도 가입하고 수배중에도 얼굴을 숨기지 않았다. 다시 동거인으로 신고된 비상연락처로 연락하니 그 사람은 연락을 피하며 김씨에 대해서 수배된지 몰랐으며 잠깐 빌려줬다고 한다. 제작진은 부동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김 씨의 부동산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했는데 건물이 압류가 되어 있지만 계속 현금으로 부동산 매매를 했다. 차명으로만 거주지를 옮겨다닌 김 씨. 제작진은 김 씨의 가족에게 행방을 물었다. 그러나 가족들조차 김 씨의 행방을 모르고 있었다고 변명했다. 다만 가족들은 김 씨가 억울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했다.
사비나와 딸기를 가진 김모씨를 그것이 알고싶다가 계속 찾고 있었다.
필자가 이 성형외과에 힌트를 준다면 네이버 연관검색어에도 나오며 신논현역 근처에 있고 ‘코’ 성형을 많이 하는 듯하며 또 정말 특이하게 병원소개를 의료진을 이름을 검색을 해서 의료진 프로필을 보게 된다. 단체 사진 아래에 “의료진을 검색하시면 자세한 약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하여 대표원장의 성 이름조차 알수 없게 해놓은 문제가 있었다.
성형외과 협회 의사들은 의사면허 대여가 500만원과 면허 정지뿐이니 면허를 완전히 박탈해야 해결된다고 말했다.
필자는 강남역의 성형외과가 많은 부분 사무장 병원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일반 중산층 의사가 절대 개원을 할수 없는 비용인 몇십억을 들여 개원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무장 성형병원을 만드는 컨설팅 회사도 있을 정도로 큰 문제가 있다.
요즘은 의사자체도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어기면서 자본주의화했는데 면허 박탈 염려가 없는 일반인의 경우 달콤한 유혹을 피할수 없다고 본다. 또 필자 생각에는 사무장병원이 만연해 있으니 이번 기회에 환자를 돈으로 아는 사무장 병원은 끝까지 발본색원을 해야 한다고 본다.
위 성형외과도 사망사건이 발생했는데 사실 사망사건이 아니더라도 신경손상이나 멍, 비대칭, 감염, 흉터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다. 특히 흉터의 경우 성형 병원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계속 말하다가 결국은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많다.
성형흉터 치료는 본인이 흉터침으로 치료를 많이 했다. 특히 강남역 4번출구에 자향미한의원이 존재해서 강남부위에서 코나 지방흡입, 가슴확대등 성형수술 이후에 생긴 흉터를 흉터침, 침, 한약 재생약침으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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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매 시술도 아니고 병원 가서 받는 의료행위인데 구멍이 심하네요
보형물 넣은 건 부작용도 심하다고 하는데 무섭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