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설명하는 블록체인 : "신뢰"의 새로운 기술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가 설명하는 블록체인 : "신뢰"의 새로운 기술
"블록체인 기술로의 전환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세계 거대 금융권 중 하나인 골드만 삭스가 블록체인 기술을 심도 깊게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주지의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이런 거대 금융권들의 블록체인에 대한 접근은 투자자 뿐만이 아니라, 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같은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은 골드만 삭스가 생각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 양상과 이에 대한 시각을 잘 담은 자료 하나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제목은 "블록체인 : 신뢰의 새로운 기술 - BLOCKCHAIN - THE NEW TECHNOLOGY OF TRUST" 이며, 이는 골드만 삭스의 공식 웹사이트에 탑재된 자료인 동시에 굉장히 재미있는 시각화 방식을 통해 그 기술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으니 꼭 한번씩을 열람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처 : http://www.goldmansachs.com/our-thinking/pages/blockchain/
골드만 삭스는 이 자료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 정의와 기술적 구현 방식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는 동시에, 실제 이 기술이 우리의 산업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예시들을 함께 기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콘서트 티켓의 발권 과정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어떻게 구현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그것이죠.
이는 꽤나 흥미로운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 이같은 기술이 특히 산업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블록체인이 기존 산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5가지의 마일스톤으로 구분지어 직접적으로 언급해 둔 부분은 이 보고서의 하일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꽤나 신중하면서도 명확한 어휘로 관련 내용을 언급해 둔 부분이라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읽은 부분인데, 요약해드리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Are Businesses Ready for Blockchain?
비지니스는 블록체인을 위해 준비 되었는가?
사업을 위해서는 블록체인은 먼저, 기존의 절차에서 급진적인 이탈을 일으킬 수 있어야 합니다. 새로운 비용과 위험성은 어느 기술에서나 수반되는 것이죠. 기업들은 이같은 시도를 달가워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골드만 삭스는 블록체인의 거대한 수용이 이뤄지는 과정을 다음과 같은 5가지 마일스톤으로 기술했습니다.
마일스톤 #1. 회사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탐색을 시작함.
마일스톤 #2. 글로벌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수용하기 시작함.
마일스톤 #3. 얼리 어답터 기업들이 이윤을 얻기 시작함.
마일스톤 #4. 대부분의 기업들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시작함.
마일스톤 #5. 블록체인의 거대한 수용이 일어남.
주류 상업 업무에 필요한 충분히 높은 거래량을 기술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까?
가장 널리 알려진 블록체인인 비트코인도 겨우 초당 5~8건의 트랜잭션을 처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생 블록체인 소프트웨어 회사는 이미 거의 10,000배의 처리량이 구현되는 신용카드 네트워크에 경쟁할 만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source: Interview with Goldman Sachs Research's Jim Schneider
이같은 사실로 보아 이미 골드만 삭스는 블록체인 기술이 어떠한 방식으로 세계의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것인지를 파악하고 있고, 그리고 이같은 가능성을 크게 점치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회의론로 보이기도 하는 골드만삭스 CEO 로이드 블랭크파인의 비트코인에 대한 주장은 다소 비판적이더라고, 블록체인 기술이 세상과 산업을 바꿀 것이라는 인식은 적어도 골드만 삭스의 투자자적 관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든 기업들이 저마다 가장 핵심적인 블록체인 기술 디자인하고 설계할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효율성의 측면에서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할 때, 아마도 이러한 엔터프라이즈급 기술을 미리 선점하고 널리 사용되게 만드는 그 첫번째 기술이 세상에서 크게 자리잡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는 아닐 것 같습니다.
저는 적어도 그것이 비트코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빨리 다양한 산업 기술의 Mass Adoption 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은 무엇이 될까요?
해외에서는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블록체인 제외)에 어떠한 포지셔닝을 취하느냐에 따라 많은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거 같은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골드만 삭스의 암호화화폐-블록체인 투자 자체가 사실상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이미 저는 골드만 삭스가 블록체인 기반 기술 뿐만 아니라 암호화 화폐에도 이미 투자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도 그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중적인 골드만 삭스의 행보에 구토가 나올 지경입니다. 자신들은 프레스 릴리즈로 시장에 혼동을 가하고, 뒤로는 실속 다 챙기고, JP Morgan Chase 또한 자신의 고객들은 신용카드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하는 것을 가로막으면서, 암호화폐에 이중적인 스탠스를 지속적으로 보여주면서 순진한 사람들의 등처먹는 모습에 분노를 느끼기도 합니다.
합리적 이성들이 모여 분산화된 금융 생태계를 하루 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Hello my friend : @indend007
Your post is very nice 😊
Keep working !!!
My post today :
https://www.steemit.com/sports/@aaabangganteng/la-liga-highlights-valencia-1-4-real-madrid
좋은 자료 공유 감사합니다 ~ 찬찬히 한번 봐야겠네요
좋은 글이네요 ~ 공드만 삭스의 암호회폐라 재미있는 글입니다 ~
저역시 골드만이 새로운 시스템에서의 기득권을 차지하기위해서 선제투자를 하고있다고 생각됩니다. 듣기로는 새로운 가상화폐를 만들어 낸다는 루머도 있고요...
골드만 삭스의 분석은 일단 기존 기업들의 블록체인 사업 진출과 그로 인해 발빠르게 수익을 얻을 기업들에 투자를 할 계획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보다 훨씬 정보력이 빠르니 이미 해당 기업이나, 관련 기술들로 수혜를 입을 곳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셔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슬며시 웃음짓게 하는 기사네요.
이미 충분히 발을 담근것 같습니다.
장이 꿈틀대는 이 와중에 마음도 꿈틀거리네요.
좋은 소식 감사드립니다.
아직 골드만 삭스 보고서에는 마일스톤 #1. 의 단계일 뿐입니다. ^^
투자자로서 골드만삭스와 같은 제도권의 관심은 매우 즐겁습니만.......
블록체인 기술이 아직 실생활까지 파고들지 않았음에도 점점 기관과 대중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나, 우버 같은 초기의 플랫폼 기업들도 이미 많은 실사용자를 충분히 확보 한 뒤에 주목을 받았을텐데요.
물론 블록체인이 미래를 바꿀 혁신적인 기술임은 믿어 의심치 않지만 현재 과도한 관심과 기대가 자칫 악영향을 미치지는 않을까 합니다.
스타벅스도 블록체인에 관심을 보이는 기사를 봤어요!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하나둘씩 도입하기 시작하면, 그 이후에는 블록체인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같아요! 두근두근 :) 언급해주신 골드만삭스 페이지도 들어가보았는데, 재미있게 만들어뒀네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건 역시 시각화가 최고인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