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Event in Steemit - 로사님과 도브님의 이벤트 당첨 수령기 !!

#42 Event in Steemit - 로사님과 도브님의 이벤트 당첨 수령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injoy 입니다.
요즘 퇴직금이다 뭐다 문제때문에 아주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힐링과 함께 당이 필요하던 차였는데...
일하던 중에 우체국 아저씨한테 연락이 왔어요!!

집배원 아저씨 : Injoy 님 집에 계세요?

Injoy : 아뇨 저 지금 일하는 중이라 집앞에 놔주세요!

집배원 아저씨 : 네 그럼 퇴근하고 들여다 놓으세요 뿅

음 물론 아저씨가 '뿅' 하진 않았지만
저는 그렇게 마음대로 들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와서 상자를 보았더니 글쎄

@rosaria 님과 @dobdirection 님이 보내주신 이벤트 선물이었어요 !!

둘다 너무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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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브님이 주신 예쁜 '부토니에'

여러분 혹시 '부토니에' 라는 것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저도 이번에 이벤트를 참가하고 받으면서 알게 되었답니다.
부토니에는 프랑스어로 실제 철자는 Boutonnière 라고 한답니다.
남성의 정장 왼쪽 가슴에 꽂는 꽃이라는 의미로 기원은 신랑으로부터의 구혼에 대한 승락의 표시로 여성의 부케에 있던 꽃을 가져와 장식하는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현대에는 그게 장신구처럼 진행되어 오페라 공연이나 결혼식장 등의 행사시에 주로 꽂는다고 하네요.
양복에 하는 장신구는 '커프스?' 정도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새로운 세상이 열렸네요.

정성스러운 정자체로 쓰신 쪽지까지 추운 날씨에 마음을 녹여주었답니다

밑의 완충제까지 너무 정성스럽게 선물을 싸주셨어요!!

꽂는 부분의 하트표시까지 제 마음에 쏙쏙 들었습니다. 넘모 예뻐요

다시한번 @dobdirection 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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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로사님의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 선물

발렌타인 데이에 대해서는 모두들 잘 알고계시죠!!
(사실 전 잘 알고있지만 항상 외면해 왔습니다......이유는 묻지마세요.....)

초콜렛을 보내는 역사는 19세기 영국에서 처음에 시작되었지만 실제로 이렇게 여성들이 남성에게 초콜렛을 선물하는 날이라는 인식을 갖게 된 계기는 일본에서 마케팅을 하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제가 초콜렛을 못받을 것을 아시고 @rosaria 님이 이벤트로 초콜렛을 보내주셨어요!!

택배상자를 열자 또다른 두번째 상자가 나왔습니다. 선물을 두번받는 느낌 😁

로사님의 반려견 두 아이가 저를 반겨주었답니다. (사진으로!!)

역시 스팀잇 대표 상여자답게 아기자기한 쪽지를 써주셨어요

상자를 열자마자 이게 제일 눈에 띄었는데요. 진짜 신기하게 봉지를 묶어놓으니 저런 모양이 되더라구요!! 궁금해서 이것부터 제일 먼저 열어봤더니

달콤한 사탕이 저를 반겨주었답니당. 요건 아직 아까워서 안먹어봤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메세지가 있으니 선물을 하나하나 들춰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저 이거 정말 좋아하거든요. 대학교 마지막학년에 국가고시 공부하면서 진짜 많이 사먹었어요. 아이스브레이커스! 페퍼민트향은 처음 먹어보는데 뭔가 입안에 향긋함이 감도는 맛이에요.

지금 포스팅하면서 야금야금 먹고 있습니다 😄

처음에 이 글자를 보고 mercy 랑 착각해서 '자비로운 초콜렛인가 보구나. 자비로운 맛은 뭘까..?' 라고 생각했었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초록창에 검색해보니 merci 는 프랑스말로 '감사'를 뜻하는 말이더군요!!

고오급진 외장만큼 내장도 아주 고급졌습니다. 하나 까서 먹어봤어요.

맛이 정말 자비..아니 감사한 맛이었어요 😇

이 외에도 너무 많은 선물들을 넣어주셨어요. 말랑카우도 있었고 카라멜도 있었고 킷캣도 있었답니다.
2월 내내 간식걱정은 없게 되었답니다 ㅎㅎㅎㅎㅎㅎ 아버지께도 자랑하며 하나 드려야겠어요!!

선물을 까본 뒤에 다시 정리하려다가 저는 로사님의 놀라운 능력 하나를 더 발견했습니다.

제가 다시 집어넣으려고 하니까 저 박스에 다 안들어가는거에요. 맞아요. 로사님은 엄청난 공간지각 능력을 가지고 계십니다. 퍼즐처럼 이곳저곳 공간을 활용해 다 넣으신거에요.

후진주차도 짱 잘하실것 같은 느낌입니다. 😊 로사님 너무 감사해요!!!!!!

어제오늘 기분이 참 안좋았는데 이벤트 선물을 받고나니 완전 씻은듯이 걱정이 사라졌어요!
게다가 제가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불합리에 대해 당당하게 물어볼 수 있는 자신까지 생겼어요.
저에게 힘을주신 로사님과 도브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