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명당 평균 급여액 4332만원, 비트코인 파월 의장 발언에 하락, 부동산PF 사업장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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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1명당 평균 급여액 4332만원, 비트코인 파월 의장 발언에 하락, 부동산PF 사업장 현황

2024-12-20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제주·충남은 오전부터, 수도권 등에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오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겠습니다.

  1. 뉴욕증시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미 중앙은행(Fed)의 '매파적 금리인하' 충격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S&P500 5,867.08(-0.09%), 다우 42,342.24(+0.04%), 나스닥 19,372.77(-0.10%), WTI 69.38(-0.91%), 달러인덱스 108.03(+1.00%), 금 2,608.10(-1.70%), VIX 24.09(-12.78%), 비트코인 148,069,000원

  2. 작년 근로소득을 신고한 근로자 1명당 평균 급여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0만 원 증가한 약 4,300여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중 연말정산을 기준으로 총급여액이 1억 원을 넘는, 이른바 '억대 연봉'자는 139만 명(6.7%)으로 드러났는데요. 이밖에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평균 총급여액은 3,278만 원, 2023년 귀속 양도소득금액은 70조 8천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3. 가상화페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 조절 움직임에 10만 달러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하긴 했지만, 내년 예상 금리 인하 횟수를 4회에서 2회로 줄이면서 속도 조절을 시사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앞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비트코인을 전략비축자산으로 삼겠다고 공약했지만, 파월 연준 의장이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라며 선을 그은 것도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4. 미국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폭이 반토막 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경로에도 걸림돌이 생겼습니다. 탄핵 정국으로 경기 부진이 심해지면서 최근 ‘1월 금리 인하설’이 제기됐지만, Fed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높아 한국만 인하를 서두르기는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5. 미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마이크론)가 시장 전망을 밑도는 실적 예상치를 내놓으면서 19일 주가가 약 17% 넘게 급락했습니다. 마이크론이 밝힌 2025 회계연도 2분기(12~2월) 실적 예상치는 매출 79억 달러, 주당 순이익 1.53달러로 전망치인 매출 89억 9천만 달러, 주당 순이익 1.92달러에 크게 못 미치는데요. 마이크론은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스마트폰과 PC 수요의 부진으로 실적 전망이 부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6. 국내 IT업계에서 노조 가입률이 증가하거나 새로운 노조가 출범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11월 카카오 노조와 네이버 본사 노조는 가입률 50%를 넘겼습니다. 노조 가입률이 50%를 넘기면 노사협의체에 근로자위원을 위촉할 권한이 생깁니다.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야놀자, 우아한형제들에도 노조가 생겼습니다.

  7. 교육기업 대교가 펫산업을 신사업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학령인구는 줄어드는데 반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늘고있어 신사업영역으로 적합하다는 판단때문입니다. 지난해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74만가구로, 국내 전체 가구의 28.2%입니다.

  8. 수익성 악화로 롯데그룹 유동성 위기설의 중심에 섰던 롯데케미칼이 2조원 규모의 회사채 조기 상환 위기를 넘겼습니다. 투자자들의 동의를 얻어 실적과 관련한 특약 조항을 삭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9. 금융당국이 210조원에 달하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업성 평가를 한 결과 22조9천억원(약 11%) 규모가 최종 구조조정 대상에 올랐습니다. 부실채권 정리가 본격화되면서 급등 추세를 이어온 PF 대출 연체율도 오랜만에 꺾이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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