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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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천둥·번개가 치며 강한 비가 내리겠다.

  1.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아마존은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달러(약 2789조원)를 돌파했다. 리비안 등 전기차주도 급등했다. 시장을 주도할 만한 이벤트가 없어 종목 장세가 펼쳐졌다. 매그니피센트7(M7·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메타 엔비디아 테슬라) 중 구글(알파벳)을 뺀 나머지 6종목은 모두 올랐다.
    S&P500 5,477.90(+0.16%), 다우 39,127.80(+0.04%), 나스닥 17,805.16(+0.49%), WTI 80.90(+0.09%), 달러인덱스 106.05(+0.42%), VIX 12.84(-3.68%), 금 2,313.20(-0.76%), 비트코인 85,982,000원

  2. 지난 4월 태어난 출생아가 1년 7개월 만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했다. 지난 4월 출생아 수가 19,049명으로 1년 전보다 521명, 2.8% 늘었다. 지난 4월 혼인 건수도 24.6% 늘면서 역대 4월 기준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4월 혼인 건수는 18,039건으로, 1년 전보다 3,565건 늘면서 석 달 만에 상승 반전했다. 지난해 4월 8.4%가 줄었던 기저효과에다 신고 일수가 하루 늘어난 영향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3. 정부가 17조 원 규모의 저리 대출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다음 달부터 반도체 관련 기업들이 원활하게 투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시중 최저 수준 금리로 17조 원 규모의 대출을 해줄 계획이다. 또한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등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액공제를 3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4. 오픈AI가 음성 지원이 가능한 새 인공지능(AI) 모델 GPT-4o의 출시를 이달 말에서 한 달 연기했다. 자체 출시 기준에 도달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 이유였는데. 다만, 다음 달 유료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동영상 및 화면 공유 기능 등은 제외될 가능성이 크다.

  5. 오늘부터 저축보험도 플랫폼에서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교보생명, 삼성생명, 한화생명 등 3개 생명보험사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CM) 가격과 비교·추천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보험상품 가격을 동일하게 설정했다. 저축보험은 보장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으면서 보험사 공시이율을 연 복리로 적용해 만기 시 목돈 마련까지 할 수 있는 상품이다.

  6.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16명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시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세계 경제 충격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중국산 수입품에 최소 6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이 미국 인플레이션을 다시 심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진보학자 그룹인 이들은 트럼프 재선이 미국의 국제적 지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바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트럼프보다 더 우수하다고 밝혔다.

  7.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지분을 매각했다. 지난 11일까지만 해도 7.02%였던 버크셔의 BYD 지분은 지난 19일 5.99%로 줄었다. 버크셔는 2008년 BYD에 투자하며 당시 지분 10%를 확보했으나, 2022년 8월부터 BYD 지분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8. 삼성전자가 주요 메모리 반도체인 서버용 D램과 기업용 낸드플래시 가격을 오는 3분기에 15~20% 올린다. 인공지능(AI)발 수요 급증으로 메모리 확보 경쟁이 일어나면서 삼성전자의 하반기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9. 은행권의 작년 한해 이자 순이익이 34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기업 대출이 크게 불어난 데다 예대(대출-예금) 금리차도 커지면서다.

  10.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자산운용사들의 수수료 출혈경쟁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비슷한 콘셉트의 상품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을 유인하겠다는 전략이지만 업계 전반적인 경쟁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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