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잔액 증가, 티메프 환불, 폭염 가축 집단 폐사(2024-08-02 오늘의 날씨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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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잔액 증가, 티메프 환불, 폭염 가축 집단 폐사(2024-08-0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1.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전 경기 침체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힘을 얻었다. 실업자 수가 많이 늘어나면서다.
    S&P500 5,446.68(-1.37%), 다우 40,347.97(-1.21%), 나스닥 17,194.15(-2.30%), WTI 76.31(-2.05%), 달러인덱스 104.42(+0.31%), VIX 16.36(-7.52%), 금 2,480.80(+0.32%), 비트코인 92,139,000원

  2. 7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715조 7,383억 원)이 한 달 새 7조 1,660억 원 늘면서 3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월간 증가 폭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이 7조 5,975억 원 늘었고, 신용대출은 1,713억 원 줄었는데. 은행들이 금융당국 압박에 가계대출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부동산 경기 회복에 따른 대출 수요 쏠림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3. 카드사와 결제대행업체(PG사)가 이르면 8월 1일부터 본격적인 티몬과 위메프 사태 관련 결제 취소 및 소비자 환불에 나선다. 그동안 티몬과 위메프의 물품 배송 정보가 PG사로 이관되지 않아 취소 처리가 지연됐으나, 배송 정보가 PG사로 전달되면서 순차적으로 환불이 이뤄질 전망이다. 티몬과 위메프는 7월 31일 오후부터 8월 1일 오전까지 PG사에 상품권과 여행상품 외의 일반 물품 배송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4. 미국 정부가 다음 달 대중 반도체 장비 수출 규제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다만, 일본, 네덜란드, 한국 등 동맹국은 예외로 둬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스라엘,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이 이번 규제 확대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5. 올해 7월 수출액(574억 9천만 달러)이 전년 동월 대비 13.9% 증가하며 7월 무역수지가 46억 2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이 10개월 연속 이어졌는데. 반도체, 컴퓨터,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작년 대비 50% 이상 크게 늘면서 전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6. 폭염에 가축이 집단으로 폐사하고 있다. 높은 습도에 찜통이 된 축사는 땀샘이 없는 돼지와 가금류에 특히 치명적이어서 축산 농가의 피해가 크다. 지난달 11일 이후 가금류 만 6천여 마리, 돼지 187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도 9만 마리 넘는 가축이 폐사했다.

  7. ‘K-방산’ 업체들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역대급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수주 성과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고 다수 국가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도 큰 만큼 하반기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8. 국제유가가 한 달 사이 9% 하락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이 커지며 유가가 오를 거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그보다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침체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9. 서울의 주택 분양시장 열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지만 경기 외곽에선 미분양이 쌓여 경기 미분양 주택 규모가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울 집값이 들썩이면서 지난 6월 서울 월간 아파트 거래량은 6000건을 넘겨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고금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부동산 세제 완화 기대감이 더해지며 ‘똘똘한 한 채’ 쏠림 현상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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