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하락 전환, 내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 국내 법인 파산 갈수록 증가
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하락 전환, 내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 국내 법인 파산 갈수록 증가
2024-11-22 오늘의 날씨와 경제
절기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전라권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이번 주말부터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춥겠습니다.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S&P500과 다우지수는 1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러-우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금리인하 속도조절에 국채금리가 치솟는 상황에서 상승폭은 제한됐습니다.
S&P500 5,948.71(+0.53%), 다우 43,870.35(+1.06%), 나스닥 18,972.42(+0.03%), WTI 70.10(+1.96%), 달러인덱스 106.68(+0.45%), 금 2,674.90(+0.87%), VIX 16.87(-1.69%), 비트코인 137,395,000원지난 18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01% 하락해 약 반년 만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은 전주와 동일한 0.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35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경기도가 보합(0.00%)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멈췄는데요. 수도권은 0.01% 오르며 전 주(0.03%) 대비 상승 폭이 줄었으며, 이는 대출 규제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금융위원회가 내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법인과 증권사에 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공매도란 주식을 빌려와 매도한 뒤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사서 갚는 것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 이익을 얻는 투자 방법인데요. 상장 주식을 공매도하려는 법인은 무차입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어길 시 1억 원 이하 과태료와 제재가 부과됩니다. 또한 개인투자자가 공매도 거래를 할 경우 기관이나 법인투자자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공매도 거래조건을 통일하고,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넷플릭스가 내년에 내세울 무기로 K콘텐츠를 낙점했습니다. 역대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새 시즌을 연이어 공개하고, 영화와 드라마 중심이던 K콘텐츠를 ‘흑백요리사’와 같은 예능으로도 대폭 확장하는 게 핵심입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OTT 시장에서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가 흥행은 물론 수익의 보증수표가 된다는 판단입니다.
엔비디아가 3분기 350억 8천만 달러의 매출과 0.81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하며 예상치(매출 331억 6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0.75달러)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새 AI 칩인 블랙웰이 4분기 수십억 달러의 매출을 발생시키고, 내년 몇 분기 동안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한편,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트럼프 당선에 관해, 새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앞으로 나올 모든 규제를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극심한 경기 둔화 탓에 파산한 국내 법인 수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도 버텼던 기업들이 수년째 정체된 일감과 치솟는 인건비, 고금리 속에 무너지고 있는 것입니다.
공공주택 임대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수익성 악화에 직면한 카드사들이 비효율적인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관련 자동납부 서비스를 잇따라 중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민을 위한 금융 서비스에 대해서는 보다 융통성 있게 다가가야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임금인상과 인력 충원을 요구하며 준법투쟁에 나선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2월 5일부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지난 10월 자동차보험 대형 4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85.2%로 전년 동기 대비 3.7%P 올랐습니다. 손해율은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뜻하는데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누계 손해율 역시 81.5%로 전년 동기 대비 2.9%P 뛰었습니다. 가을철 여행객 증가와 부품비 상승 등으로 자동차 사고가 증가한 것이 손해율 급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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