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 / Steemit]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가 아니라 "지피지기면 우린 팔로우다" - QR코드로 소개하고, 기억하기

in #kr7 years ago (edited)

Steemit배경.JPG

안녕하세요. 아이작(Isaac)입니다.

오늘은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를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얼마 전 카페 제이슨에서 정기 밋업이 이루어졌습니다. 항상 온라인 상에서 글로만 만나왔던 분들이 오프라인에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그리고 실제로는 나에게 어떻게 대해줄지 기대 반, 설렘 반을 가지고 밋업으로 향했었습니다.

스팀잇 프로필 또는 포스팅에 본인의 사진을 걸어놓으신 분, 인증샷을 통해 본인이 누구인지를 이미 공개한 분들은 밋업장소에 도착하자마자 눈에 띄었고, 그분들의 아이디와도 쉽게 매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디가 숫자로 되있거나 기억하기 어려운 조합으로 되어 있는 경우에는 어떻게 불러야 할 지, 어떻게 기억해야할 지 꽤나 난감한 일이 됩니다.

@ryanhkr님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밋업 때 누군가가 라이언님이라는 호칭과 아이디가 매칭이 잘 되지 않는다는 말씀을 했던 것이 기억나 예시로 들게 되었습니다. (갑작스럽게 멘션되셔서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에게 라이언님의 아이디와 호칭을 좀 더 알리고자 인용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불편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언님을 처음 뵙는 분들은 lion인지 ryan인지 헷갈릴 것이며, 밋업이 끝난 후 팔로우를 하려고 했지만, 아이디를 떠올리려다가 실패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디가 asfwefhhwhfwhel(임의로 작성)이신 분일 경우에는 더더욱 난감합니다. 일단 호칭을 부르는 것조차 어려울 뿐더러 팔로우는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플 수도 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저는 이럴 경우를 대비하여 "QR코드로 각자를 소개하고 팔로우가 되어보자" 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글보다는 이미지가 더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이미지를 중간중간에 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래의 QR코드를 스캔해보신 후 어디로 이동하는지 한번 스캔해보시겠어요?!

네 맞습니다. 제 스팀잇 블로그로 바로 이동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 만난 스티미언끼리라도 바로 팔로우를 할 수 있고, 밋업이 끝난 후 노트에 아이디를 적지 않고 스캔 한 번으로 그들을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제가 생각한 것이지만 꽤나 괜찮아보입니다.

이 QR코드를 다른 아이템에 접목한다면 더더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roychoi님이 제공해주신 배너에 붙여도 괜찮겠네요. 펼침과 동시에 QR코드가 딱~

그리고 휴대폰 케이스 뒷면에 하나 붙이고 다녀도 좋을 듯 싶습니다. 크기도 조정하면 되니 코팅하여 지갑 속에 하나 넣고 다녀도 괜찮겠네요.

아래와 같이 스팀잇 명함에도 추가하면 더 좋을 것 같네요.

명함.JPG

이처럼 QR코드를 이용한다면 자신을 소개하고, 타인을 알아가는데 있어 유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올 스팀잇 아이템에 각자의 큐알코드가 함께 나온다면, 왠지 제가 뿌듯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아이디어만 제공하고 포스팅을 끝내버린다면,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아 QR코드를 만들고, 사용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R코드를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저는 "네이버의 QR코드"를 이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QR코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로그인이 필수이니, 미리 로그인해놓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네이버에서 "네이버 QR코드"라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바로 QR코드를 만들 수 있는 링크가 뜨게 됩니다. (아래 이미지 참고)

큐알코드_1.JPG

링크를 타고 이동하면 "나만의 QR코드 만들기"라는 버튼이 바로 보이실 겁니다. 클릭해주세요.

QR코드_2.JPG

그러면 QR코드와 함께 다양한 색, 그리고 배경을 넣어 QR코드를 만들 수 있는 창이 뜨게 됩니다.
저는 무난하게 검정색을 선택했습니다.

QR코드_삼.JPG

코드제목을 입력한 후 "다음 단계"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추가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데,

큐알코드_4.JPG

"링크로 바로 이동"을 선택한 후 "웹주소 직접 입력"란에 본인의 스팀잇 주소를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작성 완료"를 눌러주세요.

QR코드_5.JPG

드디어 나만의 QR코드가 생성되었습니다. 너무 쉬워서 감회가 새롭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검증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개발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개발 후에는 반드시 검증이라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버릇이 남아있네요.)

휴대폰으로 네이버를 실행시키면, 오른쪽 상단에 큐알코드가 보이실 겁니다. 터치해주세요.

QR코드_8.JPG

그러면 다양한 버튼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QR-바코드"를 터치하시면 QR코드를 스캔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다음의 단계는 이미지로 보여드리기가 어려워 스킵하오니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만약 잘 안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어린왕자_우주.JPG

마지막 인사 이미지를 그려주신 @leesongyi님께 감사드립니다.

Sort:  

좋은 방법이네요~ 밋업을 가보니 스팀잇 명함이 필요하겠더라구요. 참고할께요 ^^

저도 스팀잇 명함이 갖고 싶네요 ㅎㅎ

와~ 아이디어의 끝은 어디일까요~
QR코드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다시 읽어보니아이디어(?)라고 하기에는 부족함 점이 많네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생각했던 부분인데 실천하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QR 코드 중간에 간단한 로고정도 넣을 수 있으니 그 부분까지 넣으면 내 QR코드다라는것을 확실히 보여줄수도 있을것 같어요.

그 부분까지는 제가 고려하지 못했네요 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D

아핫! 이런 방법이 있었군요 ^^ 정말 스팀팔로잉으로 더욱 돈독하고 끈끈하게 연이 맺어지는 것 같습니다. 팔로잉했어요~ 자주자주 놀러올게요!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와주세요 :) 감사합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
그날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기억이 좀 흐릿하니 조만간 또 뵈며 좋겠네요 ㅎㅎㅎ

네^^ 유전자 카드 기대해보겠습니다~

네 감사 합니다.
응원 부탁 드려요 ^^

우리나라가 아직 QR코드 활성화가 덜돼서 이런 부분의 생각은 잘 못하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스팀 같인 불편한(...) 사이트에서 바로가기에 이것보다 좋은 방법이 없는 것도 사실이죠

말을 하지 않지만 아직 베타버전이기에 스팀잇이 불편한 것은 사실이지요. 그렇기에 QR코드는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