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희미해진 지성의 힘

in #kryesterday

연어입니다.


대학들마다 시국선언문을 발표하는 듯 합니다.

오래전 상아탑들이 외쳤던 시국선언문에 익숙해서인지 모르겠으나 주체 의식, 책임감, 사명감 등등 모든 면에서 초라해 보입니다.

특히, 타이밍이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 지성의 힘이 시민 의식을 이끌기보다는 끌려다니는 모습입니다. 그래서인지, 감동(감흥이랄까?)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