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박한 손맛이 느껴지는 진남포면옥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올리는 맛집 리뷰네요.
포스팅 하려고 모아놓은 자료는 참 많은데
직장과 함께 병행하려다보니 쉽지 않네요.

오늘은 건물은 현대식으로 바뀌었지만
조금의 역사가 있는 진남포면옥에 대해서 리뷰를 하겠습니다.

선요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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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만두는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만든 만두의 맛이에요.
투박하지만 정성이 함께 들어있어 속이 꽉찬 만두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냉면이 굉장히 유명한 맛집입니다.
만두국도 정말 맛있어요.

내부시설
익숙한 장판과 함께
가정집 느낌이 조금 납니다.

화장실
화장실이 어떤지 이용해보지 않았습니다.ㅠㅠ 죄송합니다.

가격
맛과 양에 비해 적당한 가격입니다.

주차
골목 골목에 주차공간이 부족합니다.

진남포면옥
주소 : 대전 유성구 봉산로 36번길 34
지번 : 봉산동 202-12
전화번호 : 042-935-7521
영업시간 : 11:30 ~ 19:30 (시간이 유동적입니다)
(점심은 14시까지 저녁은 17시부터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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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만두국이 생각나서 찾게된 진남포 면옥입니다.
냉면이 유명한 집이지만 지금은 겨울이니
따뜻한 만두와 만두국이 생각났습니다.

식당 앞에 어렵게 주차를 하고 찾게 되었습니다.

내부는 약간 가정집 느낌도 나고
평범해요.

대동면옥에서 시작했었는지 흑백의 사진과 함께
난로가 함께 있으니까 복고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오래 전부터 장사를 해오셨는지 흑백사진들로 가득합니다.

기다렸던 만두가 나왔습니다.
옆구리도 터지고 쭈굴쭈굴하고
정말 투박한 만두지만

그렇기에 더욱 손맛이 느껴지고
쫀득쫀득하고 맛이 좋아요.

만두국에도 똑같은 만두가 들어가는데요.
가성비 면에서는 접시만두보다는 만두국이 월등히 앞서는거 같네요.

만두국을 두그릇 시킬걸 그랬어요. ㅎㅎ
하지만 국물에 담겨있지 않은 만두와
국물에 담겨있는 만두의 맛을 모두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만두국 역시 투박함이 느껴져요.
크기가 일정하지 않은 계란 고명과
무심한듯 올려져있는 다데기

그런데 깔끔하면서도 만두와 잘 어울려 정감있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냉면도 리뷰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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