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내년에도 아산 무궁화를 볼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공식적인 리그 일정이 이제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K리그1과 K리그2의 우승팀과 강등 그리고 승격팀의 윤곽이
서서히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승을 하고도 승격을 못하고 상황이 더 악화된다면 팀 자체가 사라져버리는 팀이 지금 K리그2에 있습니다.
바로 승격은 못하지만 K리그2의 최강팀인 아산 무궁화입니다.
군경팀은 운동선수의 병역 의무를 위해 각 소속팀의 선수들을 임대해서 쓰는 구단 입니다.
경찰대학 부설 기관인 무궁화는 정부의 의경 감축정책으로 언제가는 사라질 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에 한국 스포츠에 병역에 관련된 여러 사건이 터지면서 경찰청은 갑작스럽게 선수 충원을 중단하겠다라고 통보를 했고
우승 박탈과 동시에 해체될 상황입니다.
뭐 어차피 사라질 팀이지만 해당 연고지는 군경팀과 연고를 맺으면서 그 기간동안 구단 운영과 여러 방법을 습득을 하면서 계약 종료와 동시에 자체 시민구단을 창설합니다.
(광주, 안산이 있죠.)
군복무를 하면서 선수생활을 하는것은 특혜가 맞습니다. 다른 운동선수들은 기회도 못잡아서 현역으로 복무를 하면서 은퇴를 하는 경우가 맞죠.
제도의 수정과 강화라는 방법이 있지만 해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한 경찰청은 옳은 판단일까요?
단순히 복무기간이 남은 선수들 그리고 아산의 자리를 채워야할 팀 혹여나 아산시가 시민구단을 창설해서 숫자를 맞춘다면 시민구단인 아산의 경쟁력을 경찰청이 생각을 하고 판단했을까요?
스포츠는 정치적 이용 그리고 싸움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어울리는 아주 오래된 문화입니다.
이미 결정은 났지만 한국축구가 오랜만에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지금!
이후의 결과는 모두에게 좋은 상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