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11월 17일 vs 호주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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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오늘은 어제 있었던 호주와의 원정경기에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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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주 원정경기에는 국가대표 선발 제명을 받은 장현수 선수를 포함해서 기성용, 손흥민 등 좋은 선수들이 합류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신 이청용, 구자철이라는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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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시작 ~ 전반 20분

홈 팀인 호주는 시작부터 라인을 높게 올리면서 우리나라를 압박을 했고 효과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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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드업의 중심인 황인범 선수를 압박을 하면서 우리나라의 공격을 답답하게 했고 좌우 윙백들이 높게 전진하면서 순간 숫자싸움에서 대등한 모습을 보였고 날카로운 중거리를 많이 시도했습니다.
한골도 실점 안한게 참 다행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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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1분 대한민국 황의조 선제골

사진에서 보면 호주의 선수들이 압박을 하면서 위험한 상황이였지만 우리나라 윙백들도 아주 높게 전진을 하면서 허점이 생겼고 김민재 선수가 정말 좋은 공간패스를 보여주면서 황의조 선수의 깔끔한 마무리 대한민국이 1-0으로 앞서나갑니다.

득점 이후 ~ 전반 종료

한방 제대로 맞은 호주는 초반보다 공격이 약해졌고 실점 상황에 대한 의식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호주의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중장거리는 아니지만 황인범 선수의 빠르게 공격진영으로 넣어주는 패스는 상당히 인상적이였고 구자철 선수과 황의조 선수가 부상을 당해 교체 되면서 전반전이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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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데이터를 살펴보면 점유율에서는 앞섰지만 슈팅이나 유효슈팅에서 밀리면서 점유율은 의미가 없었고 거세게 들어오는 호주를 받아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후반 시작 ~ 경기 종료

반전을 보고싶었지만 아쉽게도 전반과 동일했습니다.

호주는 우리의 수비 사이사이와 공간을 잘 노렸고 우리나라는 세트피스에서 좋은 킥을 보였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합격점을 주기가 어렵고 추가시간에 실점을 하면서 호주와의 친선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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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 장면에서 슛을 하는 선수는 오프사이드가 아니지만 이후 상황에서는 다른 선수들이 공격에 관여했고 김승규 선수를 차징하는 장면이 있었기 때문에 득점으로 이어갈 상황이 아니지만 VAR까지 판독을 했는데 결국 득점으로 인정되었습니다.

쟁이의 느낀점

우리나라의 핵심 선수들이 빠졌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호주는 아시안컵에서 결국 만나야할 팀입니다.

상당히 공격적이고 강한팀이였고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가 무승부이지만 졌다라고 말하고싶고 공격, 미들, 수비에서 좋은 장면이 거의 없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가지 좋았던 점은 황인범 선수가 A대표팀에서 살짝 밋밋한 모습을 보여줬었는데 날카로운 킥과 탈압박을 보여주면서 경쟁력을 갖추는 모습을 봐서 좋았습니다.

공격에서는 문선민 선수와 남태희, 석현준, 구자철, 이청용 선수의 활약이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는 상당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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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선수가 확실히 폼이 많이 올라온 느낌입니다.
시야도 넓고 경기를 대하는 태도부터 여유가 있어보이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