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대표팀] 대한민국vs우루과이 리뷰 - 꿈은 이어진다.
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대한민국과 남미 그리고 세계적인 강팀인 우루과이의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우리나라의 2-1 승리라는 값진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러면....기대가 엄청 커지는데
우선 라인업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벤투감독이 부임하고 거의 비슷한 라인업으로 가고 있습니다.
우루과이의 라인업을 살펴보면 옛날 우루과이는 3백을 사용하면서 측면 윙백과 카바니, 수아레즈의 공격루트를 이용했는데
요즘에는 중원을 두텁게 유지하면서 윙백들이 깊게 침투하고 서로 서로 많이 뛰면서 간격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작~전반 15분
이 시간대는 반대의 결과가 제일 많이 나는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우루과이는 라인을 내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갔고 우리나라는 처음부터 측면을 집요하게 노렸습니다.
저 시간대에 선수들 위치를 보면 우루과이가 우리나라를 측면으로 밀어내는 느낌을 받았고 상당히 두터웠습니다.
전반 15분~전반 25분
우루과이는 벤탄쿠르, 베시노를 중심으로 천천히 빌드업을 하면서 라인을 올리려고 했고 카바니도 아래로 내려와주면서 도와줬습니다.
우리나라는 최대한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 또는 뒷공간을 노리면서 두 팀의 힘겨루기는 상당히 치열했습니다.
전반 25분~전반 45분
중원에서 밀린 우리나라는 압박으로 빌드업이 너무 힘들었고 공격으로 전환을 하려고하면 차단을 당하는 계속 반복적인 모습을 보였고 중원을 장악한 우루과이는 슬슬 윙백들이 공격지역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좋았던게 계속 측면이 아닌 중원으로 공을 넣어주면서 밀어 낼라고 했던게 좋았습니다.
후반 시작~후반 19분 대한민국 선제골
후반전에는 우리나라가 포메이션은 똑같지만 측면을 좁히고 남태희를 내리면서 중원에 숫자를 늘렸고 양 윙백들이 더 전진을 했습니다.
우루과이는 락살트 선수를 윙어처럼 활용하면서 왼쪽에서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벤탄쿠르가 살짝 내려와 빌드업을 했고 우루과이도 라인을 올려 공격적으로 풀어나갔습니다.
중원싸움이 너무 힘들어 간격이 많이 벌어졌지만 우루과이도 벌어져있고 손흥민의 이타적인 움직임으로 PK를 얻어냅니다.(실패는 했지만 황의조의 득점)
후반 25분 우루과이 득점 1-1
우루과이의 전방압박은 강했고 우리는 빌드업을 시도 했지만 김승규 선수의 킥이 애매한곳에 떨어졌고 김영권 선수가 미끄러지며 실점하게 됩니다.
후반 33분 대한민국 역전골 2-1
손흥민 선수가 코너킥을 전담하면서 많이 날카롭다라고 느꼈는데....석현준 선수가 머리에 잘 맞췄고 카바니의 좋은패스?!까지 이어지면서 정우영 선수가 득점을 합니다.
우루과이는 동점골을 넣을라고 공격을 했지만 우리는 잘 막았고 결국 역사상 처음으로 우루과이에게 승리를 합니다.
경기를 보고 느낀점!
후방 빌드업하면서 키퍼쪽은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많이 발전한 모습을 봤다.
상대 중원이 두터워 힘들었지만 결국 이겨냈고 우리도 미들게임이 가능하다....ㅠㅠ
옛날에는 템포조절이 그냥 백패스였는데 서로 스위칭하면서 순간 속도를 올리는걸보고 소름이 돋았다.
제가 뽑아본 MOM
PK를 얻어냈을때 패스를 준 선수가 남태희 선수였고 다들 잘하고 고생했지만
전반까지 중원싸움에서 밀리면서 많이 힘들었는데 후반에 빌드업때 적극적으로 내려와주면서 전방으로 공을 연결해준게 이번 우루과이전에서 터닝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짧은 시간동안 많은것을 보여준 벤투감독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고 2002년 이후로 축구가 이렇게 흥행하는것도 정말 오랜만이라 이 분위기가 정말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flag
im a very useful value add to this network. please vote for my comments
what is mean flag?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