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09/29 K리그 31R 프리뷰 ①

jang2222 (52)in #kr • 6 years ago

안녕하세요 쟁이 입니다.

현재 K리그1에서 1위~3위는 거의 안정권이라 볼수있는데 4위부터는 정말 매 경기마다 피터지는 경쟁이 펼쳐지고있습니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현재 정규라운드가 3경기 남았는데 4위에서 6위 팀들이 순간 미끄러지면 상위 스플릿에 진출하는 팀들이 바뀔 가능성이 많고 6위부터 9위가 승점 4점차로 매우 치열합니다.

이제 주말에 열리는 31R 경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수원이 천적인 울산과 홈에서 대결을 합니다. 최근 울산과의 10경기를 살펴보면 2승 3무 5패로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이고있고 ACL 8강 1차전 승리 이후로는 득점과 승리가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강원과의 경기에서 결장한 사리치가 돌아오지만 팀의 분위기는 매우 안 좋고 경기력을 보면 2선(미들)에서 1선(공격)으로 연결이 안되고 자연스럽게 1선은 고립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간격이 엉망이 되는걸 볼수있었고 우선 10/3일 가시마와의 4강 1차전을 대비해 최대한 변화와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합니다.

수원 결장선수: 없음

수원에 합류하고부터 지금까지 매번 위기에서 수원을 끌어올렸고 주장으로써 많은 희생을 했던 염기훈 입니다.
비록 선수생활의 황혼기라서 기량은 예전만 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수원을 다시 한번 일으킬 선수는 염기훈 밖에 없어보입니다. 주중에 강원전에서 부상복귀를 했고 남은 경기들이 너무나도 중요하기 때문에 염기훈의 활약이 너무나도 필요합니다.

울산은 공격적인 투자로 문제점을 조금씩 보완하면서 현재는 정말 괜찮은 팀으로 변했습니다. 특유의 날카로운 역습은 너무 강력한 모습을 보이고있고 하지만 기존의 좋았던 수비가 최근에 살짝 흔들리고 있습니다. 매번 중요한 순간에 수원에게 무너진것을 이번에는 복수할지 기대가 됩니다.

울산 결장선수: 에스쿠데로

울산의 수비가 급격하게 무너졌지만 김용대는 중요한 선방을 계속 해내면서 어떻게든 실점을 줄이고 있습니다.
창끝이 상당히 무뎌진 수원의 공격진을 상대로 김용대가 어떤 활약을 할지 살펴보시는것도 재미있어보입니다.

30경기 22승 4무 4패로 압도적인 모습으로 전북은 승점 70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정규리그(3경기)+스플릿라운드(5경기) 총 8경기가 남았지만 이 중에 3승만 거둔다면 K리그1 우승이 확정이 되고 지난 경기에서 로테이션으로 휴식을 부여했고 아마 최강희 감독은 홈에서 우승을 조기 확정짓고 싶을겁니다.

전북 결장선수: 홍정호, 손준호

맨마킹, 커트, 빌드업까지 너무나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민재가 버티고있는 전북의 수비는 철옹성과 같아보이고 그냥.....벽입니다;;;;; 빨리 좋은 리그에 진출해서 더 좋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수원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했지만 수비수가 거칠고 살짝 불안했고 전북에는 김민재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제리치의 활약이 너무나도 필요하고 전북은 홈에서 닥공을 펼치기 때문에 이를 노리는 역습이 날카로워야 합니다.

제리치가 김민재를 넘어야하지만 그 전에 제리치가 고립이 되지 않을려면 주변 동료들의 활약이 필요한데 주로 윙포워드에서 뛰는 디에고가 전북의 이용을 좋은 찬스에서 이겨낸다면 강원에게도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원 결장선수: 함석민

제주는 정말 강팀이였지만 주축선수들이 빠지면서 점점 성적도 동시에 떨어졌습니다. 제주의 자랑인 강한 중원도 이제는 힘이 없어보이고 변화를 하려고는 하지만 운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 경기가 끝이 아니고 계속 경기가 남아있어서 우선 좋은 흐름을 가져와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