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가 80일간 겪어온 스팀잇은?

스팀잇에서의 80일 쥔장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80일, 스팀잇을 시작한지 오늘로 80일이 되는 날입니다. 지난 50일이 되었을때부터 매 10일마다 기록을 남기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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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성도 50
   지난 50일때만 해도 명성도가 37정도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슷한 시기에 가입한 다른 분들에 비해 바닥에서 허덕이고 있던 시기였죠.
   '안되겠다. 이왕 시작한거 제대로 한번 해보자'라는 마음을 먹고 1일 1포스팅을 계획 했던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행히 1일 1포스팅 계획은 지금까지 이어 올수 있었고 얼마전 명성도도 50을 넘었습니다. 노력의 댓가라고 해야 할까요. 처음엔 언제 올라갈까 생각만 하고 부러워만 했던 자리가 지금은 바로 옆에 다가와 있다고 생각하니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2. 200팔로워
   보잘것 없는 쥔장의 블로그에 찾아와 주신것만도 감사한데, 어느새 200여분이라는 팔로워가 생겼습니다.
   즐기면서 하자라며 스스로 최면을 걸고 있는 쥔장이지만, 여전히 소통하는 것에는 어색해서 글을 읽고도 댓글을 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보팅만 하고 조용히 사라질 뿐이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0여분이나 저를 팔로워 해주셨다는 사실에 무척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테니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라며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3. #kr-pen태그 지원
   쥔장의 스팀잇 버킷리스트이기도 한 #kr-pen태그 지원은 @marabara님의 플랑크톤도 할수 있다는 말에 용기를 얻어 시작한 일입니다.
   @abdullar님이 임대해주신 200스파와 유상으로 임대한 1000스파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그 정도로는 표시도 안 날 정도로 적은 보상일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래도 나름 셀봇 할 거 아껴가면서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kr-pen태그의 글들을 읽고 소소한 보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4. 스파임대
   한동안 이곳저곳에서 보팅을 하다보니 스파가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하늘에서 나타나신 이벤트 여신(@lucky)님이 '스파가 필요한 자들아 나에게 오라'라고 계시를 내려주시더군요.
   그래서 얼른 달려가 스파 임대를 신청했습니다. 그때는 예약만 해둔 상태였죠. 너무 좋은 조건이라 놓치면 안될 것 같았습니다. 왜! 저에게는 스팀이 없었으니까요. ㅜ.ㅜ
   그래서 부랴부랴 업비트 신규계좌가 발급되면 투자하려고 모아둔 용돈을 들고 아는 지인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그렇게 겨우겨우 스팀을 구매하고 무사히 임대를 받을수 있었는데요.
   다행히 @lucky님이 그때까지 기다려 주셔서 가능했던 일인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5. 소설 500회 연재하기
   이것도 쥔장의 스팀잇 버킷리스트에 있는 내용인데, 1000일이 되는 날까지 소설을 500회 연재하려고 계획중입니다.
   이제 겨우 4회 분량을 업로드 했을 뿐이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언젠가 500회가 될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열심히 달려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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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일간의 기록을 돌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일이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10개의 버킷리스트 중에 벌써 2개를 실현했다는 사실도 뿌듯하구요.
그외에도 사소한 몇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이미 다른 포스팅에서 밝혔기 때문에 굳이 언급하지는 않았는데요. 분명 만족스러운 일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일도 있지만, 후회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불만족스러운 일은 고쳐나가면 되고 만족스러웠던 일은 보충해 가면서 1000일 후에도 스팀잇에 남아 있을 쥔장이니까요?
또한 스팀잇은 많은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공간입니다. 그동안 실행하지 못하고 마음속에 담아 두었던 일을 이곳 스팀잇에서 실천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여러분도 함께 가시죠. 고래가 되는 길로...^^

'아브라카다브라! 모두 함께 고래로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