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300 팔로워가 됐네요... 2015년부터 시작된 나의 가상화폐 이야기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한게 2015년 11월경이었다. 2014~2015년쯤 우연히 티비에서 다큐멘터리를 보게됐는데 미래에는 비트코인으로 물건을 사고판다고 하는게 너무 쇼킹했다. 장사를 하다가 손해를 봤던 경험이 있어서 뭔가 마케팅으로 괜찮을것 같다는 초보적인 느낌이 있었다. 그후에 우연히 비트코인이 40만원에서 60만원이 되는걸 봤고...인터넷으로 비트코인 관련책을 구매해서 읽어봤지만 너무 어려웠다. 내게 도박본능이 있었던건지 아니면 나도 꼭!!! 부자가 되고 말겠다는 의지였던건지...한동안 지켜보다가 비트코인 가격이 38만원이 되길래 구매했다.
(지금 비트코인이 내가 처음 구매했던 가격의 10배가 됐다는게 정말 믿어지지가 않는다. 앞으로 10배를 봐야하는데 적응할수있을려나 ㅎㅎ)그러다가 이더리움을 알게 됐고 나의 도박본능 더하기 무식함은 그당시 최고가였던 0.03에 이더를 구입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다오를 알게 됐고 .......ㅎㅎ.........나의 무식함의 극치는 반감기 이슈로 한몫 단단히 잡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결국 비트를 928000원에 구매...여기서부터 나의 시련은 시작됐다.
원래 나는 숫자에 관심도 없고 그 흔한 우유값도 못외우는데 이바닥에서도 똑같이 했으니 결과는 잘되는게 이상한거였다.
결국 반토막 나서 한 2~3개월간은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그당시 나는 부동산에 관심이 많아서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소액의 급매물을 매수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었는데 반감기 이슈로 크게 벌고 다시 부동산으로 또 벌어야지 했던게 완전 꼬이면서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가상화폐로 반토막나고 그사이 부동산은 3배 올라버리고...
그러다가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것저것 해봤지만 잘될리가 없었다. 그러던중에 비트렉스 해킹사건이 터진것이다.
참 나는 왜 이모양 이꼴인거야 라고 생각했고 다시 반토막으로 이바닥을 떠야하나 생각했다.
그러다가 뜻하지않게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됐다. 그당시 스팀잇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clayop님께서 도와주겠다고 나선것이다. 개인적으로 연락와서 도움 주겠다는 분들도 많았다. 젊은시절 찾아간 점집에서 "너는 인복이 있으니 걱정 말아라"고 했을때 콧방귀 뀌고 나왔던게 생각났다.
아~ 이 도움을 정말 내가 받아도 되는걸까? 조카뻘인데...라고 많이 망설여졌다. 그러다가 점점점 도움은 커져갔고 내가 얼른 잘되서 내가 잘되는 모습으로 보답하고 또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야겠다고 마음을 바꿔먹었다.
근데 지나고보니 내가 해킹당했던게 어쩌면 더 잘된일이었던것 같다.
보안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됐고 일자무식에서 이제 겨우 ㄱ과 ㄴ을 구분하게 된 느낌이다.
최근에 젊은 뉴비들이 많아졌는데 그들을보면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영어는 기본이고 매매원칙도 정해져 있으며 또한 즐기면서 투자해나가는 방식이 놀랍고도 대견하다. 나는 아무리해도 따라갈수 없는것이라 감탄만 하고 있다.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란다고 이렇게 좋은장에서도 나는 10~30프로 먹고 빠지는걸 반복했다. 물리는 공포가 너무 컸기 때문에...그럼에도 결과적으로는 큰수익을 얻었다.
믿음이 있었기에 스팀을 홀딩한것은 진짜 신의한수였다. 캬캬캬
내게 도움준 많은분들께 이제 나도 투자금회수 전부하고 이만큼의 수익을 얻었다고 자랑하고 싶었는데.... 그랬는데.....
갑자기 또 태클이 들어왔다. 분산으로 야피존에 이더를 1000개이상 넣어뒀는데.......흑흑흑.........차감된 내이더 383개.....잊으려고 잊으려고 하지만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는다......
어제 주식전환 신청을 했고 이제 일단락됐다.
정말 요즘은 하루하루가 꿈만 같다. 평생 벌어도 못벌었을 돈을 올한해에 벌었는데 정말 내가 이걸 누려도 되는건지...
하지만 초심 잃지않고 지나친 욕심은 부리지 않으려고 한다.
- 제가 이바닥에서 떠나지않고 버틸수있게 도와주신 많은분들께 다시한번 고개숙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몇몇분께는 아직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는데 꼭!!!인사드릴 기회가 오기를 기다립니다~^^
제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앞으로는 저를 포함한 많은분들이 꽃길만 걷기를 바랍니다~^^
동지가 여기 계셨군요...아놔.. 야피존 ㅠ.ㅠ
저는 야피존이 처음 생길때부터 FEI를 비롯해 코인을 보관해왔었습니다.
곧 정상화되고 보상도 되리라 믿습니다. ㅎㅎ
이더의 프리세일 참여와 야피존의 FEI 참여, 큰 규모는 아니지만 채굴...
지나고 보니 이 3가지로 인해 지금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얻었습니다.
스팀 또한 거들어주고 있네요 ㅎㅎ
현재 애들이 어려 육아를 도와주고있는데 좀 크면 제주도 가서 꼭 찾아뵙겠습니다 ^^
와 좋은기회를 많이 이용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부럽네요~^^
한가지 여쭈어 봐도 될까요?
주식 전환을 하실려고 결정하셨는데,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전 아직도 고민중이라서요... 그냥 FEI가 나을지, 주식전환이 나을지...
감사합니다 ^^
음...lighthil님
저는 FEI가 147개 정도 있었고, 추가로 더 받을게 123개 정도 였어요. 123개를 받으려면 앞으로 5개월동안 잔고를 유지해야하는데 야피존 거래량이 없으니 묶여있어서 답답하더라구요.현금환산하면 저한테는 큰금액이라서요
그래서 주식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거구요(지금 주식전환 신청하면 잔고유지 안해도 된답니다). 그런데 그걸 주식으로 전환하려면 지금 가지고 있는 FEI도 같이 주식으로 전환해야돼요. 일부분만은 안돼요
저도 주식 50주와 남은 FEI로는 매일매일의 수익을 원했던건데... 그렇게는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너무 거래소 위주로만 하는게 짜증나서 앞으로 받을양만큼만 주식전환하기로하고(약 40주정도) 나머지 FEI는 시장가 매도 해버렸어요.
제가 좀 복잡하게 말씀드린것 같네요...
요점은 수수료 받는 FEI와 주식전환 FEI 이렇게 반반은 안돼요
Congratulations!
Cheers!
@englishtchrivy~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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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저도 좋아질려하면 한번씩 터지는게 생기더라고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팔로우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꽃길 같이 걸어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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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으 셨어요
감사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존경스럽습니다.^^
에구~부끄럽습니다
저역시 오늘 300명이 되었습니다 왠지 모르게 동지애가 느껴집니다 :) 300명 축하드리고요 언제나 건강챙기시길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헛!!! 이런 우연이 ㅎㅎ
스팀잇을 위해서 항상 노력해주시는데 전 얌체처럼 이득만 챙겨가네요~감사드립니다
이런.. 1분이 팔로잉을 해제하셨네요 ㅋ 299명인데 이걸 어쩌죠? 친구추가로 팔로워해주시면 감사드리며 서로간의 보팅은 정을 나눌수 있어 좋은것 같습니다 :)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아 제가 팔로워 안됐나요? 저한테는 된걸로 표시되는데요...
아닙니다 :) 혹시나 안되셨으면 팔로워를 요청드린 겁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네~gotoperson님 항상 고생하시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닙니다 제주진팜님께서도 사랑의 실천 보팅하신다고 고생많으십니다 :) 저 역시 제주님 글에 좀더 관심있게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gotoperson 님께도 축하인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정보가 담긴글 많이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D
:) 이렇게 축복을 내려주시니 하늘에서 눈이 내리려고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좋은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 꽃길만 걸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venti님 같이 걸어요...조만간 저보다 앞서가실것 같지만요 ㅎㅎ
와우 축하드립니다~ 자격이 있으신듯합니다 누리세요 ㅋ
그럴까요? ㅎㅎ
좋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