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창조 동화구연

in #kr7 years ago

올: 촐랑대는 성격(코로 내는 소리)
부: 느릿느릿한 성격(밑에서 올라오는 소리)
핌 선생님: 그냥 내 목소리
하나님: 웅장한 소리

옛날하고도 아주 오래된 옛날 우리가 바라보는 땅의 동쪽 끝에는 토브 나라와 토에바 나라가 있었어요.
토브 나라는 멋지고 마음씨가 좋은 샤다이 왕이 살았고, 토에바 나라는 마음씨가 사납고 나쁜 라 왕이 살았지요.
토브 나라의 샤다이 왕에게는 두 왕자가 있었어요.
한 명의 이름은 올이었고, 또 한명의 부였어요.

(모션과 함께; 올과 부 왕자의 모험이야기)

“부 빨리 와! 핌 선생님이 기다리신단 말이야!”
“헉헉, 아이 올 형 나도 빨리 가고 있다구...”
“빨리 가야해 오늘부터 핌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해주신다고 했단 말이야!”
“정말?”
“그래”
“그럼 빨리 가야겠다. 럭키유치원 친구들 우리 같이 뛰어볼까요?”
(아이들의 반응: 같이 뛰게 한다.)
“내가 하나 두울 셋 하면 여러분들이 ‘이야!’라고 크게 외쳐주세요. 어디 연습해볼까?”
“하나 두울 셋, (이야!) 다시 하나 두울 셋(이야!) 올 형 이제 준비 됐어 우리 달려볼까?”
“좋아 숫자는 내가 셀게, 하나 두울 셋(이야!) 하나 두울 셋(이야!) 하나 두울 셋(이야!)”
“어 올 형 저기 핌 선생님 아니야?”
“아 맞다 핌 선생님이야! 얘들아 우리 핌 선생님께 인사하자 내가 하나 두울 셋 하면 ‘핌 선생님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는 거예요. 하나 두울 셋(핌 선생님 안녕하세요.)”
“어 그래 안녕? 모두들 자리에 잘 앉아 있구나! 올과 부 왕자도 자리에 가서 앉으렴, 자 오늘부터 이 핌 선생님이 너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줄 거야! 오늘은 그 처음 시간이니 하나님께서 세상을 어떻게 만드셨는지를 이야기해 줄게”

천지 창조

우리 다같이 눈을 감아 볼까?
우리가 눈을 감은 것처럼 세상의 제일 처음에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았고 아무것도 있질 않았어,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지
“빛이 있으라!”
자 이제 눈을 떠도 돼, 어두움이 물러가고 빛이 생겼어, 아름다운 빛 말이야! 하나님은 이 빛을 낮이라 하시고 어두움을 밤이라고 하셨지.
그래서 낮과 밤 하루가 생기게 된 거야.
이 모든 일들이 첫째 날에 이루어졌고 하나님은 기뻐하셨어.

하나님께서 세상을 만드실 때 세상은 물로 덮여 있었나봐
하나님께서 말씀 하셨어.
“물과 물 사이에 커다란 공간이 있어 그 위의 물과 그 아랫물로 나뉘어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 그대로 되었어. 하나님께서는 그 커다란 공간을 하늘이라고 하셨지.
이 모든 일들은 둘째 날에 이루어 졌고 말이야

하나님은 계속해서 셋째 날엔 땅과 채소와 나무들을, 넷째 날엔 해와 달과 별들을, 다섯째 날엔 새와 물고기를 만드셨지.

드디어 여섯째 날이 되었어. 하나님께서는 땅위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을 만드시고, 사람도 만드셨어.
하나님께서는 만드신 모든 것들을 보고 기뻐하셨지만 특히 사람을 보고 아주 기뻐하셨지.
그래서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고 이렇게 말씀하셨어.
“내가 사람을 보니 아주 아주 기쁘구나!”

그리고 하나님께선 일곱째 날에 쉬셨어. 그날이 바로 안식일이야!

“핌 선생님,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정말 그렇게 기뻐하셨나요?”
“그럼 얼마나 기뻐하셨다고, 하나님은 지금도 사람들을 보고 기뻐하셔.
우리 옆에 있는 친구들에게 한 번 말해볼까? 하나님께서 널보고 기뻐하셔!
그래 너희들은 하나님의 기쁨이야
다음 시간엔 이 핌 선생님이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올게.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