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Storm)의 CEO Simon Yu가 중앙일보에 실렸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567856785678.jpeg

기사 원문: http://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article/article.aspx?aid=3042748

학창시절의 파산을 딛고 블록체인 CEO에 이르기까지..

Simon Yu는 푸드트럭으로 1백만 달러 짜리 사업을 일구어냈습니다. 이제 그는, 프리랜서 시장을 혁명하려고 합니다.(그는 블록체인 벤처기업인 StormX의 CEO이며, 지난 2017년 12월 11일 서울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그의 회사와 한국의 암호화폐 열기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Simon Yu는 자신의 블록체인 벤처인 StormX를 창립하기 전에, 기숙사에서 요리 배달 서비스를 하던 불운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시애틀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그의 가족이 파산했을 때 워싱턴 대학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생계를 위해 그는, 동료 학생들에게 식사를 배달하기 시작했습니다. 허나, 100달러의 대출로 시작한 이 사업이 결국 1백만 달러의 푸드 트럭 사업으로 성장하게 되었고, 그의 첫 사업성공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현재 26세인 Yu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Calvin Hseish와 공동으로 설립 한 블록체인 회사인 StormX의 CEO입니다. 조작할 수 없는 보안원장 네트워크인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프리랜서 고용주들을 위한 결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창립 당시의 아이디어입니다. 두 사람은 최근 12월 초, 자사의 스톰 토큰 암호화폐를 제공하는 ICO를 통해서 3200만 달러의 자금을 모금한 바 있습니다.

StormX는 한국인이 시작한 글로벌 블록체인 벤처기업 중 가장 근래에 있었던 성과입니다. 그 이전에는, CoinMarketCap에 세계 23위로 등재되어있는 암호화폐인 ICON이 있습니다. 시가 총액 기준 10위인 스텔라(Stellar) 역시 P2P 파일 공유 서비스인 eDonkey를 설립한 한국계 미국인 Joyce Kim과 Jed McCaleb이 공동 개발하였습니다.


"대학 입학 후 은행에서 근무하면서 비트 코인을 처음 접했습니다." 라고 말하는 그는 아마존에서 인턴쉽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그의 블록체인 여정은 비트메이커(BitMaker)를 운영했던 스타트업인 CakeCodes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비트메이커는 새로운 제품을 체험해보는 대가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공하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이 사업으로 여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었는데, 우버(Uber)도 그 중 하나입니다.

만약 비트메이커 유저가 Uber를 처음 시도하면, 해당 앱은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으로 보상을 지급하며, Simon Yu의 다른 파트너사의 제품도 해볼 것을 권유합니다. 비트메이커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수를 기록했습니다.

비트메이커의 성공 후, Simon Yu와 Calvin Hsieh는 StormX를 설립하고 BitMaker를 Storm Play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을 통해 고용주와 프리랜서들을 연결하려는 그들의 야심은 ICO로 약 140개 국의 1만 명의 투자자들을 끌어 들였습니다. 이 중 주목할만한 투자자로는, 어드바이저 위원회에 합류한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Anthony Diiorio 등이 있습니다.

한국의 투자자들 또한 여기에 참여하였습니다. 암호화폐 투자 회사인 Hashed는 약 15억 원(약 140만 달러)을 기부하였습니다. 서울과 뉴욕에 본사를 둔 교육 기술 회사인 Knowre의 공동창립자이자, Hashed의 CEO인 김서준 사장은, StormX에 대한 투자 의사 결정의 이유 중 하나로 Simon Yu의 업무 윤리와 개인적 매력을 언급했습니다.

12월 11일, 한국의 투자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유병훈(Simon Yu의 한국이름)은 코리아 중앙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StormX에 대한 그의 비전과 한국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견해, 그리고 어떻게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아래는 인터뷰에서 편집 및 발췌한 내용입니다.


질문1. 무엇에 이끌려 블록체인 회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까?


은행에서 근무할 당시, 저는 은행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거래 속도가 얼마나 비효율적인지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이것을 본질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전세계로 일자리를 아웃소싱 할 때, 지금의 화폐 수단으로는 여러번의 서로 다른 거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StormX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와 Off-chain 트랜잭션을 동시에 사용하여 이러한 수수료를 완전히 없애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큰 프로젝트들이 있지만, 저희가 집중 하고있는 것은 시스템을 활용하여 사용자가 높은 거래비용과 같이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 입니다.

컴퓨터가 처음 발명되었을 때, 모니터나 키보드같은 구성 요소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실제로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없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록체인은 현재 거래소에서 구매 및 판매하는 것으로만 보일 수 있지만, 일반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들면 모든 사람에게 큰 이익이 될 것입니다.


질문2. 궁극적으로 어떤 문제들을 해결하고 싶습니까?


저희는 궁극적으로 프리랜서 시장의 비 효율성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2020년 까지 전 세계 인력의 40%가 지정된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아닌, 노트북으로 부터 떨어져서 원격으로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풀타임 또는 파트타임으로) 저희의 개발 현황을 봐도, 개발자 중 일부는 브라질에 있고, 고객 서비스 담당은 필리핀에 있습니다.

아웃소싱은 기존의 화폐를 사용할 경우 많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저희는 초소형 작업(Micro Task)이라고 불리는 특정 업무에 대해서만 몇 센트를 지불하는데, 만약 기존의 지불 시스템에 의존한다면 거래 수수료가 너무 높아 아웃소싱 이 타당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불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용주와 직원을 연결하길 원합니다.


질문3. 특별히 고용 시장을 선택한 이유가 있습니까?


블록체인 기술을 고용 시장에 도입함으로써 전통적인 시스템을 우회하여 거래 비용을 줄이고 지불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질문4.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에 초점을 두는 것이 어떤 의미입니까?


저희는 초기 단계에서, 거래 촉진, 수수료 절감, 고용시장 확대를 통해 고용주가 블록체인을 사용하여 세계 무대에서 고용할 수 있게끔 돕습니다.

다음 단계는로는, "게임화된 초소형 작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게임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게임을 더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게임 디자이너는 게임을 개발할 때 플레이 시간과 난이도를 고려한 시스템을 만듭니다.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보상을 받게되면, 사람들은 데이터 입력과 같이 지루할 수 있는 작업에도 전념할 수 있게됩니다. 저희는 작업들을 하나하나 수행하면서 포인트를 쌓아가는 방식의 신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포인트를 획득 할수록, 작업에 대한 보상으로 더 큰 금액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는 특정 근로자가 축적한 포인트를 보고 그 사람의 기술 수준이나 역량을 알 수 있고, 더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합니다. 이것이 프리랜서들을 심리적으로 동기부여합니다.


질문5. 한국인들이 블록체인에 대해서 듣게되면 이것을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로만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 잘못된 생각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정반대라고 생각합니다. 암호화폐의 호황으로인해, 코인과 그 가격 이면에 실제로 무엇이 있는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올해 모두가 보았던 폭등은 블록체인 산업에 희소식이 될 것입니다. 매년 열리는 핀테크 컨퍼런스인 Money 20/20이 있는데, 지난해 참석했을 때, 제가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몸담고 있다고 말하면 아무도 이해를 못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마약의 지불 수단과 비트코인을 동일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일 동안의 행사 중 하루가 온전히 블록체인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한국의 열풍은 현재는 투자에만 치우쳐져 있을지라도, 저는 그 속에서 수 많은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6. 정부 당국자들은 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별개로 보아야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맞다고 보십니까?


코인과 토큰[다른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생성된 자산]은 기본적으로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인센티브입니다. 따라서 코인과 토큰들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Steemit[스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참여하려면, Steem이 만든 토큰을 보유해야 재미있는 콘텐츠를 게시하고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특정 생태계 내에 사용되도록 지정되고, 거래가능하도록 고안된 자산(이를테면 토큰)을 이용하지, 기존 화폐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환전 및 기타 거래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없앨 수 있으며, 제품 가격이 공급 및 수요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Steemit의 인기가 커질수록, 토큰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며, 개발자와 스팀잇 토큰 보유자들은 인센티브를 받고, 더 나아가 서비스가 향상됩니다.


질문7. 한국 정부가 현 상황을 다루는데 조언할 것이 있습니까?


저는 한국에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을 예로 들면, 수 세기 동안 존재해 온 금융 법들이 ICO를 규제하는 기반이 되고있습니다. 일련의 가이드라인이나 방향이 없다면, 개발자들은 새로운 뭔가가 튀어나올 때마다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저는 한국 정부가 ICO를 금지하는 것이 지속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ICO는 블록체인 개발자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투입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IT를 예로들면, 한국이 IT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개발자들이 신속하게 이를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만약 한국의 ICO와 암호화폐 거래가 금지된다면, 개발자들은 ICO 및 암호화폐가 허용되는 미국과 같은 곳으로 떠나갈 것입니다. 이는 한국의 기술과 주요 개발자의 대규모 이탈로 이어질 것입니다.


질문8. 비트코인이 버블이라고 보십니까?


저는 전체적으로 보면 비트코인이 거품이 아니며, 장기적으로 낙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닷컴 버블을 떠올려보면, 시가 총액은 수십조 달러에 달했습니다. 반면, 지금의 암호화폐 시장이 수십억 달러인 점을 감안한다면 시총의 최대치에 도달할 때까지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이에 단기간 조정이 있을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시장의 수요가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관련링크]

스톰플레이 다운로드 URL: https://goo.gl/U4c1GJ
한글백서: https://s3.amazonaws.com/cakecodes/pdf/storm_web/STORM_Token_White_Paper_Market_Research_Network_Development_Korean.pdf
카카오톡: https://open.kakao.com/o/gNPYYzB
블로그: https://blog.stormtoken.com/storm-community-update-8e38692d4e37
텔레그램: https://t.me/stormkorea
디스코드: https://discordapp.com/invite/A67HFr4
유튜브:

Sort:  

Congratulations @jinwookim!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posts published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