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v letter # 24: 아이젝의 사이드체인 접근방식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아이젝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한국 커뮤니티 매니저 강재서입니다. 최근 아이젝은 단순 이더리움 기반 ‘토큰’에서 벗어나, 아이젝만의 전용 체인을 구축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막연한 계획 외에 어떤 구체적인 정보도 제시되지 않아, 많은 커뮤니티 멤버들의 궁금증을 야기시켰었죠. 

이제, 아이젝은 단순한 ‘내부적인 연구’를 넘어,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여러분께 드디어 공개하고자 합니다. 아이젝은 사이드체인 구축을 위한 솔루션으로써 Parity의 폴카닷 솔루션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아이젝&폴카닷!! 정말 흥미로운 소식이죠?? 

폴카닷은 이더리움의 공동창립자인 Gavin wood가 창립한, 블록체인 기술에 매료된 분이라면 누구나 들어보셨을 대형 프로젝트인데요. 폴카닷에 대한 사전 정보가 있으면 글을 이해하기 훨씬 쉽기에,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폴카닷은 한 마디로 ‘블록체인 간의 다리’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각기 다른 특성들을 가진 수많은 종류의 블록체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다음과 같은 세 편의 글을 읽어보시길 권고합니다. https://steemit.com/kr/@nomad135/13-seoul-ethereum-meetup-polkadot-blockchain-3-0 

https://steemit.com/kr/@bigthumbsup/polkadot  

https://steemit.com/kr/@jchoy/polkadot.  

Dev letter # 24: 아이젝의 사이드체인 접근방식  


원글 : https://medium.com/iex-ec/dev-letter-24-sidechain-approach-7cab5de2e54a  

사이드체인은 확장성 문제에 대한 솔루션으로서, 최근 암호화폐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토픽 중 하나였습니다. 이 글은 아이젝 사이드 체인 솔루션에 대한 첫 번째 단계를 자세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개발 업데이트의 마지막 부분에는, 팀이 이뤄낸 흥미로운 성과에 대해(‘Kata-compatible’ 워커풀의 성공적인 배치 등) 부연설명하고자 합니다.  

아이젝 사이드체인 솔루션  

질문: 아이젝에 사이드체인이 왜 필요한거죠??  

지난 5월,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을 위한 최초의 시장, 아이젝 V2가 성공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는 팀의 획기적인 업적이며, 우리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끼워넣고 이더리움 메인넷에 이 ‘컴퓨팅 자원 시장’을 성공적으로 배치했습니다. 이제 아이젝에 주어진 과제는 최고의 보안과 최종 사용자들을 위한 성능의 효율 사이에 균형 또는 ‘트레이드 오프’를 찾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아이젝은 RLC 토큰을 사용합니다, 아이젝은 이더리움 블록체인 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컴퓨팅 자원 거래에 독자적인 합의 프로토콜을 사용하는데, 이 프로토콜을 ‘기여증명합의(Poco)’라고 합니다.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Poco 시리즈’를 읽어보세요, 이 시리즈는 아이젝 워커 네트워크가 오프체인 컴퓨팅을 어떻게 검증하는지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RLC 토큰을 이용한 거래를 보다 더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유추를 해보겠습니다: 아이젝 마켓에서 일어나는 모든 work 거래 주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 메인넷에서 실행하는 모든 Poco 트랜잭션을 ‘전부 다’ 저장해야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는 커피를 사기 위해 거래를 할 때마다 번번이 공증인 사무소에 가야 하는 번거로운 상황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RLC가 이더리움 메인 네트워크에 있는 모든 노드에 의해 검증받는 것은 실현 가능하지도 않고, 실용적인 솔루션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거래를 접근할 수 있고 회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우리의 전용 체인을 이용할 것입니다. 이 전용 체인은 아이젝 시장 내에서의 거래와 기여증명 합의 트랜잭션을 위해 특별히 최적화된 것입니다. 이러한 거래와 트랜잭션이 모든 퍼블릭 노드에 광범위하게 저장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비효율적이며 더 많은 비용을 발생시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나중에 이러한 새로운 전용체인을 사이드체인 또는 parachain으로 부르게 될 것입니다.  

이 사이드체인의 이상적인 관리방식은 (네트워크의 노드가 블록을 검증하는 것과 관련하여) RLC토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사이드체인이 최고의, 공정한 솔루션을 고안하도록 이러한 토큰측면의 관리방식에 대해 연구할 것입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내부의 많은 사람들 또한 이러한 연구 목표를 공유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더리움 베를린 헤카톤 컨퍼런스에서 흥미로운 대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달성하고자 하는 타겟 솔루션  

사이드체인 위에서 토큰을 중계하기 위해 우리는 최적의 솔루션으로서, 전용 중계체인을 사용하고, 체인 간의 메시지를 연결할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 연구팀은 Parity 기술의 폴카닷 Pocs 개발을 열심히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https://github.com/paritytech/polkadot

사이드 체인 솔루션의 주요 목표:  

  • 사이드체인, RLC 토큰 economy를 기반으로 한 노드 관리방식으로, 시장에서 work 거래 트랜잭션과 Poco 합의 트랜잭션을 위한 parity-substrate를 사용함  
  • RLC 마켓 가치 유지를 위해 이더리움 메인체인에 RLC토큰 입/출금을 가능하게 하는 폴카닷 중계체인의 사용  

이러한 인터-체인 설계는 당분간 계속 진행될 연구입니다. (폴카닷 POC 출시를 눈여겨보세요)  

이더리움 베를린 헤카톤 컨퍼런스가 끝나고, 우리는 테스트넷에서 폴카닷 노드를 구동해보기 위해 Parity workshop에 참여했습니다:  

@polkadotnetwork 노드 설치 워크샵은 만석이었습니다. Docker를 이용하여 당신만의 폴카닷 테스트넷 노드를 쉽게 구동해보세요:  https://t.co/gQI95bT9G0
-@ParityTech

우리 연구팀은 인터체인 솔루션 연구를 계속해서 더 심도있게 연구하고 있고 현재 출시된 parity-substrate 사이드체인 구축 툴을 탐구하고 있습니다.  

https://github.com/paritytech/substrate

동시에, 우리 팀은 다음 챕터에 소개될 첫 사이드체인 실행과 함께, 중개 솔루션을 출시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젝 V3를 위한 첫 단계  

우리는 먼저 기존 Parity Bridge에 영감을 얻은 bridge를 구현할 것입니다:  

https://github.com/paritytech/parity-bridge

우리는 ETH -> 기존 parity brige의 ERC20 토큰을 RLC ERC20 <-> RLC ERC20 전송으로 대체할 것입니다. 브릿지의 홈 체인은 이더리움 메인넷이 될 것이고 우리는 PoA 설정의 Parity-이더리움 클라이언트로 사이드체인을 구동할 것입니다. 이는 현재 기능할 수 있는 가용 솔루션입니다. 이 사이드체인은 스마트컨트랙트 마켓 거래 또는 기여증명을 위한 스마트컨트랙트 트랜잭션만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PoA 설정 내의 트랜잭션 제한 덕분입니다.  

최종 wallet 유저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날 V2에서는 RLC ERC20토큰에서 마켓 컨트랙트로 입/출금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최종 유저들이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러한 입/출금을 해야한다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입출금은 자산을 이더리움 메인넷 체인에서 사이드체인으로 이동시킬 것입니다.  

보안을 위해, 유저는 가령 일주일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만큼만 입금하고 워커로 있을 것인지 유저로 있을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오프체인 컴퓨팅을 필요로 하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위해, 이더리움 메인 체인에 callback을 전파하는 전용 브릿지도 마련할 것입니다. callback 가스를 작동시키고 지불하기 위해 이더 유저는 이러한 서비스를 미리 저장해야합니다.  

추가적인 아이젝 개발 업데이트  

샌드박싱  

Dev Letter #23에서 우리는 몇몇 샌드박싱 솔루션에 대해 언급했고 Kata container를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우리는 Kovan 네트워크 위에서 샌드박싱을 위한 Kata 컨테이너를 사용하는 첫 번째 worker pool을 성공적으로 배치했다는 기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합니다.  

Kata 워커풀 정보  

이름 : 클라우드 & 히트 풀 

대쉬보드 : https://cloudandheat-pool.iex.ec 

이더리움 주소 : 0xf1ed3013ffaac2d3cf5050c1a8ac13f2f66c10e0  

워커 실행 환경  

어떤 솔루션이 여러분에게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기존 실행환경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두 가지의 워커 실행 환경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은 bare metal machine에서 아이젝 워커를 실행할 수도 있고 virtual machine에서 워커를 실행할 수도 있습니다. 

Bare metal 환경  

여러분이 bare metal machine을 가지고 있고 샌드박싱 솔루션을 사용하여 아이젝 워커를 배치하고자 한다면, 여러분은 이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 Kata 컨테이너 – Dev Letter #23에서 언급된 바 있습니다. 
  • Virtual Machine – 워커드랍 기간동안 여러분들이 사용했던 것입니다.  

최고의 보안성을 추구하고자 한다면, 작은 footprint size와 짧은 startup time을 가진 Kata container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된 환경  

이미 가상화된 환경에서 아이젝 worker를 실행한다면, 우리는 여러분의 host machine이 가상화 메커니즘에 의해 이미 보호받고 있는지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단순한 docker container로서 여러분의 워커를 배치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이 bare metal 환경에 있는 virtual machine을 선호하든지 이미 가상화된 환경에 있든지 간에 여러분의 워커 wallet은 docker engine 보안 메커니즘을 갖춘 상태에서만 보호된다는 것을 주의하세요. 우리는 어떤 실행환경에서도 worker wallet을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계속해서 연구중입니다.  

팀은 Devcon4와 11월 2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프라하에서 열릴 아이젝 서밋&파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인프라, 탈중앙화, 암호-경제학 등에 대해 유익한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여러분께 제공하고자 합니다.


아이젝 한국 공식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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