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사랑한 베토벤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커피를 내리는 남자 커피 허세남 하누리입니다.

지난 글을 통해서 커피를 사랑한 사람들 중 고종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는데요. 이번에는 커피를 사랑한 사람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베토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남다른 커피사랑을 가진 고종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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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고종황제는 여려 커피를 다향하게 즐겼을 정도로 여유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오늘의 주인공인 베토벤보다는 여유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베토벤의 커피사랑은 유독 특이했습니다.

그는, 커피를 마실 때 철저하게, 원두 60개를 세어 마셨다고 합니다.
저도 커피를 내려 봐서 알지만, 정확한 숫자 정확한 개수를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강박증이 심한, 베토벤은 매일 60개의 원두를 세어 마셨습니다.
게다가, 결점두 (상처가 났거나 썩었거나 하는 커피 콩)는 무조건 다 버렸으니 넉넉지 못한 살림에 돈이 참 많이 들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두가 60알 정도면 약 7g으로 보통 20g을 넣고 핸드드립을 내려니, 굉장히 연한 커피로 예상됩니다.

나는 아침식사에 나의 벗을 한 번도 빠트린 적이 없다. 나의 벗인 커피를 빼놓고서는 어떠한 것도 좋을 수가 없다 한잔의 커피를 만드는 원두는 나에게 60가지 영감을 준다.

그의 말을 통해서 그가 얼마나 커피를 사랑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커피가 자신의 음악에 영감을 주었다고 하니, 그의 손에서 만들어진 운명, 황제, 비창, 월광곡 등 유명하고, 클래식 음악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이 커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마탄의 사수를 작곡한 베버는 베토벤 집에 방문 했을 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방안에 옷과 악보로 어질러져있으나, 테이블에 악보 용지 한 장과 끓는 커피가 있었다.
베버의 증언처럼 베토벤과 음악, 그리고 커피는 하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토벤이 가난했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런 베토벤이 당시 고가였던 커피를 매번 사먹었다는 것은 베토벤이 커피를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있것 같습니다.

3줄 요약하겠습니다.

베토벤은, 원두 60알을 매일 세어서 커피를 내려마셨다
베토벤은 커피가 자신의 벗이라고 말했다.
베토벤의 음악은 커피가 60가지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특별히 1줄로 요약하자면

그냥 커피를 너무 너무 너무 x99999 사랑했다.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 2편에 베토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았는데요~
곧 3편도 올릴 예정이니~!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에 보팅과 댓글은 언제나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jkea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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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커피가 너무 좋아요 일일일캔커피 하는중이에요~ 먹으면 잠도깨고 화장실고 잘가서 좋아요 ~ ㅋㅋㅋ 이제는 습관이 되서 커피 안먹으면 무지 심심해요

ㅋㅋㅋㅋ맞아요 커피 안마시면 뭔가 아쉬워옄ㅋㅋㅋ

커피에 살고 커피에 죽을 만큼의 삶이 마냥 즐겁지는 않아보입니다.

잘 보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