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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투.. 우리나라 성폭력 문제...

in #kr7 years ago

티비에서 본 기억이나요
유독 성폭력 피해자들만 자신의 잘못이라고 생각한다던말이
저도 어릴때 지인에게 성폭행을 당할뻔 한 경험이 있고
알고보니 4명중 3명은 어릴때부터 청소년시키까지
지인들에의해 성폭행이든 성폭행을 하려던 시도든
다 당했다는걸 알게되고나니
우리딸은 꼭 지켜줘야겠다 싶어요

어린아이 청소년 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만연히 일어나며 쉬쉬되는일들 정말 화가나고 속상합니다
어떻게 해야 뿌리뽑을 수 있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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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나쁜건 알고 있으면서도 보복이 무서워서 자신의 일이 아니라서
무관심한 사회 풍토부터 고쳐져야 될거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는
이러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나게 될거 같네요.

끄죠 티비만 봐도 그래요
알면서 자신에게 피해갈까봐 쉬쉬하고
피해자만 상처받는 현실
제친구도 고등학교때 사촌오빠한테 당하고 아무한테도 말못했고
저는 너무 어릴때라 그게 뭐하려는건지도 몰랐어요
나중에 진짜 심리상담 받고나서
엄마한테 고등학교때야 말했지만
엄마도 그때 별다른말 없이 아빠한테 말하지말라며
정말 다시 생각해도 화가나네요
그리고 전 제가 그런일을 겪어보고 상담치료해봐서 보여요
어릴때 성폭행이나 성폭행을 당할뻔 한 사람들이
어른이 되서 하는 행동패턴이
어릴땐 아무도 보호해주지 않았으면서
그로인해 생기는 성인이 되어서의 행동은
본인의 책임이고 대부분 자신이 그런행동과 생각을
왜 하는지 조차 모른다는 사실이 정말 속상해요

정말 이런일이 근절됬으면 좋겠네요

진짜 예전에는 성폭력을 당하고 집에 이야기를 해도
부모님들이 성에 관해 잘 인지하지 못하시고 이웃들에게
알려질까봐 더욱 쉬쉬했던 거 같아요. 그러다 보니 피해자는
2차 피해를 받게 되고 어릴적 성폭력 피해로 인해 원활한
사회생활하는데 힘들게 되는거 같아요.
성교육을 하면서 제가 하는 말이 있어요. 성폭력 피해자는
죄인이 아닙니다. 잘못한게 1도 없습니다.
항상 피해자들이 움추려 있고 가해자들은 떵떵거리는
이런 사회는 하루 빨리 사라져야 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