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yTechReview] Handshake, 대학생들의 링크드인 $40M 투자 소식
562M(5억 6천만) 명의 유저를 가진 링크드인(Linkedin)은, 프로페셔널한 직업을 중심의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새로운 직장을 구할 때에도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입니다. 여기에 틈새 마켓을 뚫고 대학생이나 최근 졸업한 대학원생을 타깃으로 하는 스타트업인 Handshake가 $40M의 시리즈 C 투자를 마쳤습니다. 현재 700개의 대학교에서 14M(천사백만) 명의 유저 수를 확보했으며, 그들을 구인하려는 회사 300,000을 고객으로 보유하였습니다.
현재 PitchBook에 따르면 회사의 가치는 $275M 정도 되며, 이는 2년 전 시리즈 B 때의 가치인 $108M의 두배 이상에 해당됩니다.
투자는 EQT Ventures로부터 받았으며, Handshake는 현재까지 미국 대학교를 중심으로 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이름은 Stryder였고, 이는 2014년 3명의 Michigan Tech University 졸업생인 Garrett Lord (currently the CEO), Scott Ringwelski (CTO) 그리고 Ben Christensen (a board member)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투자는 꽤 큰 자금으로 이를 이용해 그 타깃 유저를 유럽 대학교까지 넓힐 계획이라고 합니다.
링크드인 또한, 예전 그 이용자들의 평균 나이를 줄여보고자 2013년부터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어린 유저들의 데이터가 없는 관계로 한계에 부딪혔었습니다. 하지만, Handshake는 링크드인과는 달리 대학들과 연계하여 틈새 마켓을 중점적으로 파고들었고, 구인을 하려는 회사들에게 보다 링크드인에 없는 많은 분석 툴이나 필터 등을 제공하여 그 유저들에게 보다 많은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또한 가입 시 대학교의 이메일을 사용하게끔 함으로써 대학교의 기존 프로파일 데이터를 자동 완성으로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그 수를 급격하게 늘리기도 했습니다.
이 회사는 2018 Strada-Burning Glass Study를 인용하며, 약 43퍼센트의 학생들이 그 첫 직장에서 능력을 잘 인정받지 못하고, 그들의 스킬을 발휘할 수 없는 회사에 취직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이렇게 취업한 학생들의 50퍼센트가 10년 동안이나 회사에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Handshake는 보다 학생의 스킬과 회사의 필요를 최대한 상호 충족시키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Handshake의 비즈니스 모델은 링크드인과 같은, 유료 서비스(Talent Engagement Suite)로, 그 이용자들에게는 보다 많은 분석 툴을 제공함으로써 최대한 적합한 인재들을 뽑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