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종족 소개 -1 호드편 (오크)
오크 (Orc)
거대한 몸집의 오크는 적에게 두려움의 대상이었지만, 수많은 전쟁을 거친후 평화를 그리워하며 옛날의 주술사 전통을 재건하고 싶어 한다. 오크의 대족장이었던 스랄은 자신을 따르는 오크 무리를 이끌고 도착한 척박한 땅을 듀로타라고 이름붙였다. 수많은 전쟁을 겪어온 만큼 오크는 전장에서 아주 용맹하다. 또한 척박한 기후에서 살아남을 정도로 강인하며, 종족의 영광과 영예로 양하는 새로운 길을 끊임없이 모색한다.
오크는 대략 1.8미터 달하며, 건장한 근육질 체격을 자랑한다. 남자는 매우 길고 특이한 모양의 수염이 난다. 여자는 머리를 다양하게 꾸미고 특이한 피어싱을 한다. 모든 오크는 개인마다 농도의 차이가 있지만 초록색 계열의 피부를 갖고 있다.
□인트로(Introduction)
"대격변이 세상만 갈라놓은 것은 아니다. 대족장'스랄!' 아마도 현존하는 최고의 주술사일 그는 백성을 뒤로하고 대격변을 근본적으로 멈출 방법을 찾아나섰다. 스랄이 없는 동안 오크의 용사 '가로쉬 헬스크림'이 호드의 새로운 대족장으로서 군림한다. 리치 왕을 상대로 거둔 승리 덕분에 가로쉬는 오크의 지지를 받는다. 그러나 그의 무모한 성격은 다른 호드 지도자들과의 사이에서 갈등을 빚고 있다. 듀로타의 자원이 거의 고갈된 이 때 가로쉬는 백성의 생존에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취할 것이다. 누가 가로막든 아랑곳하지 않고.. 호드는 불안한 새 시대를 맞았다. 새로운 대족장의 의지를 따르고 오크의 세력을 강화하는 것은 이제 당신 같은 용감한 오크의 몫이다.
□역사
오크는 원래 호드에 속한 다른 종족들과는 달리 아제로스의 토착 종족이 아니다. 오크는 본래 푸른 드레노어 행성의 주술사 부족 이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로운 생활은 불타는 군단 의 악마 군주인 킬제덴이 벨렌의 드레나이에게 응징을 하기 위해 오크를 타락시켰을때 깨지고 말았다.
킬제덴의 계략은 성공했다. 만노로스의 피를 마신 오크들은 불타는 군단의 노예가 되었다. 사악한 마력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오크의 피부는 본래의 피부색인 갈색에서 끔찍한 녹색으로 변했고, 오크가 마력을 사용함에 따라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은 생명을 잃고 죽어갔다. 오크가 드레나이를 멸종 가까이 내모는데 성공하자, 킬제덴은 오크를 또 다른 오랜 숙적과의 전투에 이용하기로 했다.
오크를 앞세운 불타운 군단의 악마들은 아제로스 점령을 위해 대대적인 침공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타락한 인간 대마법사 메디브와 오크 흑마법사 굴단이 함께 어둠의 문을 세웠고, 이 어둠의 문을 통해 오크들은 아제로스로 넘어올 수 있었다.
아제로스에 도착한 오크는 무방비 상태였던 스톰윈드 인간 왕국을 단숨에 짓밟았다. 강력한 오크 군대였던 호드는 동부 왕국을 가로질러 북쪽까지 진격했으며 승리를 거머쥐기 직전이었다. 하지만 결국, 내부 갈등으로 오크는 패배했고, 전투에서 생존한 오크들은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었다. 포로였던 젊은 스랄은 수용소에서 탈출해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와 탈출한 오크들로 구성된 저항세력에 합류했다.
나중에 둠해머가 전사하자, 스랄은 새로운 호드의 대족장으로 추대받았고 둠해머의 이름을 딴 무기를 물려받았다. 스랄은 오크를 이끌고 바다를 건너 머나먼 칼림도어 대륙에 도착했다. 그리고 대족장 스랄과 그의 조언자, 그롬마쉬 헬스크림은 잿빛 골짜기의 숲 속에서 만노로스와 맞섰다. 혈전 끝에 그롬마쉬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지옥의 군주 만노로스를 처치하고 지금껏 오크를 괴롭혀온 피의 저주에 종지부를 찍었다.
수년 뒤, 대족장 스랄과 병사들은 불타는 군단의 공격을 막기 위해 이제는 아웃랜드라고 알려진 조각난 드레노어 행성으로 다시 발을 들였고, 그곳에서 그롬마쉬 헬스크림의 아들인 가로쉬와 조우했다. 스랄은 가로쉬에게 호드에 합류하라고 설득했고 후에 그를 대족장으로 임명했다.
사실 스랄은 차기 대족장으로 가로쉬를 선택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혈기왕성한 가로쉬는 충동적이였으며, 호드에게까지 악랄한 행위를 저지르게 된다. 결국 스랄은 가로쉬를 물리치고, 검은창 부족의 볼진을 호드의 새 대족장으로 임명했다.
□대도시, 오그리마 (Ogrimmar)
오크의 대도시인 오그리마는 호드의 전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를 기리기 위해 현 명칭으로 지어졌다. 과거 대족장인 가로쉬 헬스크림은 도시의 건축물 대부분을 재건축했으며, 이제 오그리마의 요새들은 아제로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축물로 이름을 날린다. 오그리마의 거리에는 뾰족한 철제 가시가 박힌 탑들이 즐비하며, 기둥마다 붉고 검은 호드의 깃발이 펄럭인다. 지혜의 골짜기의 타우렌의 마을에서 정기의 골짜기의 트롤 마을에 이르기까지, 오그리마의 다양한 종족들은 이제 그들만의 구역을 갖게 되었다. 그롬마쉬 요새의 탑은 대족장이 백성을 한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꼭대기에 세워졌다.
□문화
오크는 호전적인 전투종족으로 거의 모든 종족 구성원들이 강력한 전사들이며, 힘과 명예를 숭상한다. 싸움에서는 특히 도끼를 즐겨 사용하며 다른 무기들 역시 잘 사용한다. 오크가 주로 주술신상을 숭배하는 점에서 몽골,훈족 등의 유목 민족 + 전투 민족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 하다. 이는 고대부터 내려온 야만족에 대한 서양식의 관점과 거의 일치한다. 용맹과 명예를 중시하는 것도 노블 새지비 (The noble savage, 문명에 때묻지 않은 천진난만한 원시인) 이라는 이름으로 굉장히 오래된 관점이다.
오크의 명예관은 상당히 기형적인 면이 있다. 명예를 중시하지만 승리와 강함을 더욱 중시하기 때문에, 극단적으로는 승리를 위해서는 불명예도 감수하는 성향이 강한것이다. 유목민으로서 상당히 거친 성격을 가진데다가 이에 따라 약육강식적인 사상이 뿌리깊게 박혀버렸고, 워크래프트 1,2의 무자비한 악역에서 설정 변경을 거쳐 멍예가 추가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오크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투 함성은 '록타르 오가르! (Lok'tar ogar!)'로, 해석하면 '승리가 아니면 죽음을!' 이라는 뜻이다.
□종족 특성
*피의 격노 (액티브) : 15초간 근접 딜러는 전투력이, 캐스터는 주문력이 상승한다. 주술사는 특성에 관계없이 전투력과 주문력이 동시 증가한다.
*강인함 (패시브) : 기절 효과의 지속시간이 20%감소한다.
*지배 (패시브) : 사냥꾼,흑마법사,죽음의 기사,마법사 그리고 주술사의 정령을 포함한 모든 소환수의 공격력이 1% 상승한다.
종족 특성은 대체적으로 평균적이고 무난하다. 사실 오리지널 때만 하더라도 기절저항 25%라는 매우 좋은 종특이 있었으나, 오크 종특의 너프와 타 종족, 특히 얼라이언스 종특의 버프로 평범한 수준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데미지 딜러로서 탁월한 종족 특성이며, 강인함 덕분에 PvP 에서도 유용하다. 기절 시간 20% 감소가 1초도 안 되는 시간을 줄여 준다고하여 그냥저냥 수준일 수 있겠지만, 도적을 상대할때 비열한 습격-급소 가격 사이에 생존기를 발동시키는 등 여러모로 괜찮은 종특이다.
주술사의 경우 모든 특성이 '피의 격노'로 인한 주문력과 전투력 상승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죽음의 기사, 특히 부정 특성은 오크 종족의 모든 종족 특성의 이점을 누릴 수 있어서 좋다.
사냥꾼 같은 경우 양 진영 통틀어서 전 종족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전사 또한 끝내주는 모션과 넓은 어깨 덕분에 오크 전사도 꽤 많다.
시작지역: 듀로타,시험의골짜기
대도시: 오그리마
종족 탈것: 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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