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에 대해 알아보자

in #kr4 years ago (edited)

클레이튼은

카카오에서 제안하는 public blockchain이다. 현재 나와있는 여러 블록체인 탑제 서비스들과는 다르게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일반적인 기업들도 쉽게 블록체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것 같다. 클레이튼에 대해 공부하기 하기 위하여 Klaytn.com 에서 KlaytnDocs와 Klaytn Position Paper를 참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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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언급된 바에 의하면 'blockchain mass adoption'이다. 굉장히 단순한데 그만큼 어떻게 보면 추상적인 목표라 할 수 있다. 현재 블록체인이 적용된 dApp들이나 서비스들에 접근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들이다. 그만큼 일반적인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도 어렵고 절차도 어려운 경우가 많다. 어려운 절차의 일부분으로는 wallet의 사용이나 여러 key(private, public key)등이 있다.
클레이튼은 bApp이라는 것을 제안하는데, 이는 dApp만큼 decentralized되어 있지는 않지만, 투명성, 익명성, 불변과 같은 블록체인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클레이튼은 decentralized를 우선순위에서 배제함으로써 진입장벽을 낮춰 기업들과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사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탑제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것 같다.

어떻게?

클레이튼은 3가지 부분을 발전시키겠다고 주장한다.

  • Developer Experience(DX): 퀄리티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하여 클레이튼은 바탕이 되는 기술과 도구들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통합된 개발 환경이나 블록체인과 상호 호환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개발자 친화적인 특징들과 정책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 User Experience(UX): 유저들에게는 진입 장벽과 기술적인 필요성을 현저히 줄이고 유저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 Enterprise Experience(EX): 클레이튼의 Service Chain은 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화하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사용해줄 수 있게 한다. 또한 여러 분석 도구들을 제공하여서 문제 없이 블록체인을 현재 기업 운영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클레이튼의 Concensus Algorithm은 IBFT(Istanbul BFT)이다. 기존 BFT의 뛰어난 효율성과 성능에 퍼블릭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결합한 알고리즘이다. 클레이튼은 작은 수의 합의 노드(CN)들이 private 네트워크에서 BFT concensus를 처리하고, 다수의 유저 노드(EN)이 public 네트워크에서 블록 전파 과정을 확인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결론적으로

클레이튼은 decentralized라는 특성을 조금 양보하고 대신에 블록체인이 서비스에서 대중화된 미래를 꿈꾸는 것 같다. 어쩌면 현실과의 타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쩌면 정말 이 방향성이 블록체인의 장점으로 우리 사회에 더 큰 가치를 가져올 방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