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수필] 근묵자흑, 유유상종
한국에서 안 여자애가 중남미 멕시코에서 살고있다는 근황을 들었다
사진을 보니 이건 완전 중남미 여자.. '얘가 원래 이런 이미지였나?' 싶어 사진을 천천히 돌려보니 한국에 있을 때부터 점점 얼굴, 화장법, 패션, 분위기가 변해가는게 신기하더라
간혹 미국이나 캐나다에 오래 체류한 유학생 애들이 한국에 돌아오면, 그 사실을 알아보는 것도 어렵지 않다
그나라 특유의 제스처, 분위기 등이 자연스럽게 뭍어나오기 때문인데, 당사자들은 그걸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이미 몸에 익어 익숙해져있다.
사람은 확실히 어디에서 누구와 함께하느냐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근묵자흑, 유유상종이라, 함께하는 사람들이 자기자신를 결정한다.
반대로 나외 함께하는 자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 마치 지루한 동네의 일상에서, 중남미 어디선가 온 것같은 이질적이고도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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