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법정스님

in #kr2 years ago

진정한 도반은 내 영혼의 얼굴이다.
내 마음의 소망이 응답한 것,
도반을 위해 나직이 기도할 때
두 영혼은 하나가 된다.
맑고 투명하게 서로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도반 사이에는 말이 없어도
모든 생각과 소원과 기대가
소리 없는 기쁨으로 교류된다.
이때 비로소 눈과 마음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하나가 된다.

법정스님(1932~2010)

입적 전날에 '이제 시간과 공간을 버려야겠다'는 법어를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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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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