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S, 참 여러 사람들에게 황망함을 안겨줬었죠.
전 초반에 좀 교류하다가, 친해지진 못했어요. 본능적으로 코드가 안 맞다는 느낌을 받았던 거 같아요. 그 사건이 밝혀졌을 때도, 뭐 그런 거지, 하며 충격이나 배신감보단 이 세상엔 그런 사람도 있는 거지, 하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메가님의 충격은 상당히 컸을 거라 생각해요. 메가님이 그가 연기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였으니까요. 마음을 줬던만큼 배신감이 컸겠지요.
어떤 일이든 배울 게 있다는 건 이런 경우에도 적용되는군요. 황망한 일이었지만 훗날 메가님을 더 단단하게 만든 일화 중 하나로 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