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피사라는 사람이 탑을 만든건줄 알았는데요
알고보니 피사시에 있어서 피사의 사탑이네요 여행가서 알게되었습니다
이런게 또 여행의 묘미죸ㅋ 이때까진 유럽 배낭족이다 하면서 웃고 낄낄거렸죠

피사는 대리석과 사암으로 이루어진 기둥이 바치고 있고 이탑은 원래는 대성당의 종을 달기 위해 만들어진 부속 건물이라고 하네요 기초 공사를 잘못해 기울어지게 되고요 또 토질의 불균형으로 기울어짐 등으로 기울시작 해서 정부에서 지속적은 보수공사로 인하여 2001년 부터 일반인에게 공개를 하게되었지만 보존을위해서 입장객수 제한이 있습니다 .

사람들이 제일 많이 알고 있는걸로는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이곳에서 무게가 다른 두개의 공을 떨어트리는 낙하실험을 통해 같은 높이에서 자유낙하하는 모든 물체는 질량과 무관하게 동시에 떨어진다는 낙체법칙을 실험적으로 증명하였다는 일화가 있구요 ( 근데 실제로는 네덜란드 과학자가 했다고 하네요 ^^'' - 위키 백과사전 참조)

피사를 가는 방법은

피렌체중앙역에서 피사역으로 가는 티켓만 끊으면 되구요(기차시간대 텀이 길어서요 ~~)
피사역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두오모 광장이 나옵니다
따로 입장료는 없어요 한번 가볼만한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는 피사보다는 친퀘테레 가는걸 추천합니다 훨씬더 이쁘고 인생사진 건질수도 있고 힐링도 된다고 하고네 저는 안갔습니다 ^^

위사진이 하나 찍자고 갔다는 정말 이거 밖에 없더군요 ^^ 주위를 둘러봤는데
일본인 한국인 중국인 외국인들 전세계인들은 모두 모여있었어여 ^^
안되겠다 싶어서 피사 인증샷은 종류를 별로 찍었어여 끌어안고 밀고 들고 먹고

이제 위처럼 인증샷 찍었으니 이제 다음일정을 하러 다시 역으로 걸아고 있는데용
왠걸 가방이 엄청 가볍더라구요 ^^ 머지 ? 이기분은 ? ^^ 가방을 보니 오잉 지갑이 없었어요 ^^
음? 지갑이 없다고 ? .. 머지 ? ... 왜지 ?... 엄청 당황 당황 주위에 둘러보고 갔던길 다시 가보고 찾아 봤는데요 제 지갑은 그렇게 사라졌습니다 ^^

그래여 ^^ 저 소매치기 당했어여 ^^

여기 피사에서여 ^^

이거 무려 100만원짜리 사진이예 실컷 보세요^^

이날이 딱 일정 중간인날이였는데 ,,,,,
1유로도 안남기고 그냥 지갑채 털렸어여 ^^
그나마 다행인지 ^^전날 아울렛 쇼핑 다해놨어여
이와중에 아울렛 쇼핑 했다고 안심하는 나란애 참... :d

현실 부정도 해봤구요 꿈인가 생각도 해봤어여 근데 현실이더라구요 이후로 저는 피사가 너무 싫어졌구요

저는 피사가는걸 정말 비추합니다 세계불가사의 네~구경하는거 좋죠 가면요 전세계인들 만날수 있어여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전세계 사람들 거기다가 전세계 소매치기인들까지 얘네 소매치기도 직업이라서 옆나라에서 출장도 온대여 ^^

정말 이날은 죽고싶었어여 같이 여행간 친구한테 너무 미안하고
폴리스 레포트 받고 싶어도 로마로 넘어가야하는상황이라서 기차 타고 넘어가면서 대책세웠어여 머지 ..대사관으로 연락해야하나 어쩌디 하다가 결국 믿을건 가족밖에 없어서 바로 언니한테 전화 ^^ 송금받았습니다 ^^
여행까지가서 민폐라니.. 가족들 걱정이나 끼치고.. 거기다가 여행을 업으로 삼는 사람인데 이런사고 발행해서 직장에서 반년동안 놀림받았어여

저는요 피사가 너무 싫어여 지금도 저날 떠올리면 눈물나와요 저는 저날 평생흘린눈뮬 다 흘린것 같아요
그래서 울고 싶을때 눈물이 안나와요 ...
저날 바로 로마와서 일정해야하는데 일정취소하고 호텔에서 울기만 했어여
멘붕에 멘붕에 멘붕이와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눈뮬이 나왔어여 이날 눈물의 피자와 맥주를 먹으면서 잠들었습니다
자면서도 뉸뮬이 또르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