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세게 쥐면 부서질까.
힘을 풀다가도 그렇다고 힘을 아예 빼버리면 놓쳐버릴까 두려워 다시 꼭 쥐고 있다.
넌 너무 작아서 손길 한 번 스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세상의 상처를 가득 담은 눈으로 나를 보는 널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시려 눈물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다.
나와의 만남으로 세상이 아직 완전한 어둠이 아니란 걸 깨달았다는 너에게.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살며시 안아주는 것뿐인 내 자신이 너무도 한심스럽다.
오늘은 부디 아무에게도 상처입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안녕하세요 letitbe님, letitbe님의 글은 언제나 그리움이 묻어나 있는 것 같습니다. 글이 차분하고 잠시 생각하게 만드시네요. 편안한 저녘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글을 느낌있게 잘 쓰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ㅎㅎ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잘 구경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마음 한켠이 아려 옵니다..